(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스텝(50bp 금리인상) 우려가 잦아들면서 강세를 보인 글로벌 채권 동향을 따라갔다.

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0bp 하락한 3.9025%를 기록했다.

2년은 3.00bp, 3년은 3.75bp 하락했다. 5년은 4.00bp 낮은 3.5500%, 10년은 5.75bp 내린 3.4450%를 각각 나타냈다.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개장 전 글로벌 호재를 뒤집을 만한 특이 이슈가 나오지 않았다"며 "꾸준한 오퍼 속에서 커브 플래트닝(기간별 수익률 곡선 평탄화)까지 따라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에 영향을 줄 지표 경계감이 미국 시장에서 나오는지를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중단기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 거래일 대비 2.50bp 내린 3.4850%를 나타냈다. 2년은 3.00bp 하락한 3.5650%였다. 3년은 2.50bp 하락했다. 5년과 10년은 3.00bp씩 올랐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1년 구간만 역전폭이 확대했다.

1년 구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 대비 1.00bp 늘어난 마이너스(-) 41.75bp를 나타냈다. 2년 구간은 역전폭이 전 거래일과 같은 -23.00bp를 기록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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