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8일 대만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39.69포인트(0.25%) 내린 15,818.20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출발해 장중 낮은 변동성을 보이며 횡보했다.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대한 우려로 시장의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됐다.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최근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더 강하게 나왔으며, 이는 최종금리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3월 FOMC 정례 회의 전에 "분석해야 할 2~3개의 매우 중요한 지표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제 시장 참가자들은 주 후반 공개될 챌린저의 감원 보고서, 미국 2월 고용보고서 등 고용과 경기에 대한 자료를 대기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미디어텍과 HTC가 각각 2.41%, 2.16% 하락했다.

오후 2시 43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5% 오른 30.796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4시 4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