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기업들의 채용공고 건수가 감소했다.

미국 1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출처: 미 노동부 홈페이지

8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JOLTs(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채용공고는 1천80만 건으로 전월 수정치인 1천123만건보다 41만 건 감소했다.

전체 고용 및 채용 공고에서 채용 공고 수치를 보여주는 비율은 6.5%로 나타났다.

1월 채용(hires)은 640만 명으로 집계됐다.

고용에서 채용 수치를 나타내는 고용률은 4.1%로 전월 4.0%보다 약간 올랐다.

전체 퇴직(separations)은 590만 명을 기록했다.

퇴직 비율은 3.8%로 전월과 같았다.

퇴직자 수는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quits)과 해고(layoff and discharges) 등 비자발적인 퇴직을 모두 포함하는 수치다.

노동시장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이직자 수는 390만 명으로 전월보다 20만7천 명 감소했다.

자발적 이직자 비율은 2.5%로 전월 2.6%보다 낮았다.

해고는 171만 명으로 전월보다 24만1천 명 증가했다.

해고 비율은 1.1%로 전월 1.0%보다 약간 높았다.

이직을 위한 퇴직은 통상 노동자들이 얼마나 일자리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는 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구인과 이직 설문조사(JOLTs)는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보다 한 달 늦게 나오지만, 노동시장이 활황인지 침체인지 등에 관한 더 정교한 정보를 제공한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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