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채선물이 오전의 상승폭을 오후에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행(BOJ) 이슈를 소화하고 매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틱 오른 103.62를 나타냈다. 은행이 7천68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8천71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05틱 급등한 111.25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989계약 샀고, 외국인이 2천346계약 팔았다.

일본은행(BOJ)은 금융정책결정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단기 금리를 -0.1%로 적용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다. 기존 정책을 고수해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지 않았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7~8bp 정도 하락하고 있다. 오전 대비 낙폭이 확대했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고점을 1,329.00원까지 높였다.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어제도 선물이 막판에 좀 오르면서 끝났고 거래도 많기 때문에 변동성을 지켜보면서 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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