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모비스로부터 36억원가량의 연봉을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작년 정의선 회장에게 급여 25억원, 상여 11억2천500만원을 지급했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은 지난해 10억1천500만원의 급여와 상여금 4억5천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14억7천100만원을 수령했다.

현대모비스는 상여금의 경우 2022년 성과인센티브에 따라 지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51조9천63억원의 매출액과 2조26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50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4.5%, 영업이익은 0.7% 감소한 수준이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의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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