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되돌림이 진행된 글로벌 채권 시장 동향을 따라갔다.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중장기 전망이 엇갈려 관련 구간의 매매 공방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0bp 상승한 3.6650%를 기록했다.

2년과 3년은 각각 5.25bp, 5.50bp 올랐다. 5년은 5.00bp 높은 3.2800%, 10년은 5.25bp 오른 3.1700%를 각각 나타냈다.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단기 구간에서는 오퍼가 들어오는 측면이 있었는데 중장기 쪽에서는 뷰가 다른 매매가 거래량을 늘리는 모습이었다"며 "수급에 변동성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SVB가 어느 정도 대형이슈인지 가늠하면서 대외 재료에 연동되는 흐름일 것"이라고 전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올랐다.

1년 구간은 전 거래일 대비 20.50bp 오른 2.9700%를 나타냈다. 2년은 7.50bp 상승한 3.0250%를, 3년은 14.50bp 상승한 3.0450%를 나타냈다. 5년과 10년은 각각 14.50bp, 16.50bp씩 올랐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역전폭은 축소했다.

1년 구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 대비 17.00bp 줄어든 마이너스(-) 69.5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역전폭이 9.50bp 축소한 -18.5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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