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크루그먼 "완벽한 디스인플레 도달…연준 인상 중단해야"
- 세계적인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루그먼은 12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실업률 상승 없이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됐다"며 "우리는 '완벽한 디스인플레이션'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5.1% 상승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월치인 6.0%에 비해서도 상승세가 크게 둔화했다. 크루그먼은 연준이 여전히 물가 2% 달성을 목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무리하게 밀어붙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연준이 우리에게 불필요한 경기 침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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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버그 "美 인플레 크게 하락할 것…추가 인상은 실수"
- 미국의 유명 경제학자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더 낮아질 것이라며 연준이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실수라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로젠버그 리서치의 설립자 로젠버그는 "연준이 내달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향후 12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가파르게 하락할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 인상은 실수지만, 그들은 분명히 어떤 기회도 잡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로젠버그는 연준이 이미 지난해 가을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가 크게 역전된 시점에 금리를 인상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는 "임대료의 디플레이션이 공식 인플레이션 수치에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이자율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주거비는 소비자물가지수의 3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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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올해 알리바바 지분 대부분 매각 목표
- 소프트뱅크그룹(TSE:9984)이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NYS:BABA)의 지분 대부분을 매각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 가까이 하락했다. 13일 CNBC 등 주요 외신은 지난 수요일 파이낸셜타임즈(FT)의 기업 공시 분석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선불 선도 계약을 통해 알리바바의 주식 약 72억 달러어치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소프트뱅크는 시가총액이 2천500억 달러가 넘는 알리바바의 지분을 3.8%만 보유하게 될 것으로 나타냈다. 소프트뱅크는 3년 전까지만 해도 알리바바 주식을 1천억 달러 이상 보유하며 25%의 지분 점유율을 기록했다. 당시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의 대주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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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겔 "美 연준 이미 너무 많은 일…수개월은 증시에 혹독"
- 제러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미 너무 많은 인상을 단행했다며 향후 3~6개월 동안 주식시장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시겔 교수는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이었으나 은행 위기에도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하는 것을 보면서 올해 시장과 수익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이미 너무 많은 일을 했으며, 연준의 목표는 너무 높았다"며 "은행 시스템에 일어난 일과 대출 데이터를 보면 경제 활동의 훨씬 더 큰 위축이 예고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어느 누구도 대출이 75년 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는지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시겔 교수는 연준이 실리콘뱅크은행(SVB) 여파와 대출 상황으로 인해 얼마나 긴축해야 하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말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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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탄 美 단기금리…"시장 너무 휩쓸린다"
- 간밤 미국의 단기물 국채금리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 따라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침체 여부를 바라보는 그럴듯한 두 가지 시나리오에 시장이 너무 휩쓸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낮은 CPI와 비둘기파로 해석된 FOMC 의사록에도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횡보에 대한 불확실성에 국채가 랠리를 되돌렸다고 설명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CPI가 전년 동기대비 5.0%, 전월 대비 0.1%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1%와 0.2% 상승을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동기대비 5.6%,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월가의 예상에 정확히 부합했다. CPI 둔화 조짐에 2년물 미 국채금리는 4.0749%에서 순식간에 3.8785%까지 20bp 가까이 급락했다. 그러나 주거비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금리는 이전 수준까지 랠리를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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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슈왑 "CPI 여전히 높아…연준, 5월에 금리 25bp 인상할 것"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여전히 높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5월에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찰스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이코노미스트는 전화 인터뷰에서 "CPI가 시장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어떤 방향으로도 놀라움을 주지 않았다"며 "여전히 물가가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3월 CPI는 전년 동기보다 5.0%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5.1%를 소폭 밑돌았다. 이는 2월의 6% 상승보다는 상승세가 둔화한 것이지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5.6% 올라 전월의 5.5%를 소폭 웃돌았다. 손더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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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하이먼 "연준, 금리 인상 중단해야"
- 저명한 경제학자인 에버코어ISI의 에드 하이먼 회장은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하이먼 회장은 방송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며 "연준이 5월에 금리를 내릴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더이상 금리를 올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이미 너무 많이 긴축통화정책을 펼치는 실수를 했다"고 지적하며 5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그간의 금리 인상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리 인상의 여파가 확산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미 금리 커브 역전과 통화 공급량이 위축되고 있음을 살펴봤을 때 미국 경제가 이미 경기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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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美 테크주 랠리, 끝나간다"
- 올해 들어 미국 테크기업 주가가 강하게 반등했지만, 테크주 랠리가 끝나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JP모건 미슬라브 마테이카 주식 전략가 헤드는 보고서를 통해 "테크주 섹터가 지난해 10월 대비 많이 올랐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마테이카 헤드가 테크주 하락을 점치는 것은 아니다. 단, 지난해 급락했던 테크주가 강하게 반등하며 향후 상승 여력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해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약 7% 상승했다. 하지만 테크주를 제외한 상승률은 2%에 불과하다. 빅테크주인 FAANG(메타·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 주가는 연초 이후 2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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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경기침체 우려 속 보합
- 13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6% 하락한 4,116.5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05% 오른 12,958.50에 각각 거래됐다.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했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다음 행보에 대한 충분한 힌트를 제공하지 못하며 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미국 3월 CPI는 전년 동기보다 5.0%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5.1%를 소폭 밑돌았다. 이는 2월의 6% 상승보다는 상승세가 둔화한 것이지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5.6% 올라 전월의 5.5%를 소폭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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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 달러' 시작됐지만, 위안화 세계 지배 가능성 없어"
- 미국 경제학자인 피터 얼은 한 국가의 화폐를 미 달러로 전환하는 달러라이제이션(dollarization)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얼은 최근 미국경제연구소 기고문을 통해 "최근 무역 거래가 달러의 경쟁 통화의 가치를 상승시키면서 탈(脫) 달러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중국과 브라질이 서로의 통화로 무역을 거래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것이 탈달러의 가장 최근 사례"라고 덧붙였다. 얼은 "경제 전쟁과 오류가 빈번한 통화정책 체제 속에서 달러를 활용한다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탈달러가 비롯됐다"며 "그 속도는 더 느려질 수도, 빨라질 수도 있는데 (어쨌든) 달러는 해외에서 입지를 잃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달러는 여전히 세계 통화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며 "진짜 놀라운 사건이나 일련의 변화가 없다면 달러가 국제 무역에서 전혀 사용되지 않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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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은행권 예금 손실 더 늘어난다"
- 골드만삭스는 은행권 예금 손실이 계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은행은 "은행권 예금 손실의 증가세는 지난 한 달보다는 크게 둔화하고, 예금의 침식 정도는 시장 기능을 통해 완화될 수 있다"면서도 이같이 설명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소형 은행은 1천840억 달러, 외국계 은행 지점은 650억 달러의 예금 유출을 각각 기록했다. 골드만은 이에 대해 "아마도 예금 유출 정도를 과소평가했을 것"이라며 "전반적인 은행 예금은 1년 전보다 약 7천600억 달러 줄었고, 이는 전년 대비 감소폭 가운데 역대 최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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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50억 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강한 수요에 흥행
- 미국 소매업체 월마트(NYS:WMT)가 회사채 발행을 통해 50억 달러(약 6조6천300억 원)를 조달했다고 마켓워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종 발행량의 4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린 덕에 조달 비용이 낮아졌다. 인포마 글로벌 마켓츠에 따르면 월마트는 당초 4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205억 달러에 달하는 수요가 몰려 발행 규모를 50억 달러로 늘렸다. 강력한 수요 덕에 15억 달러 규모로 발행한 10년물 채권 발행금리는 국채 금리보다 70bp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는 초기 예상한 95~100bp보다 크게 낮다.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후 금융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자 회사채 발행은 멈추다시피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에 따르면 4월 들어 몇 건의 신규 발행이 등장하긴 했지만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공급은 전년 대비 15%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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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가 3월 美 CPI 상승 견인…임대료는 둔화세"
- 3월 미국 주거비가 오르며 물가 상승 추세를 견인했지만 주거비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임대료는 둔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배런스는 "주거비가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분의 60% 이상을 차지했으나 민간 데이터와 3월 인플레이션 데이터에서는 이미 임대료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미국의 3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5.0% 올라 2월의 6.0% 상승보다 낮아졌다. 반면 임대료, 숙박비, 가계 보험을 포함한 3월 주거 비용은 전년 대비 8.2% 상승해 전월 8.1%보다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이에 반해 임대료는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작년 3월 이후로 가장 작은 상승 폭을 보였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도 보고서를 통해 "일반적인 임대료 호가가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성장률은 지난해 2월 기록적인 17%에서 올해 3월 6%로 둔화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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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3월 실업률 3.5%…예상치 3.6%(상보)

- 호주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 통계청은 3월 실업률이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3.6%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2월 고용자 수는 전달보다 5만3천명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2만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었다. 전일제 고용이 7만2천200명 늘었고, 파트타임 고용은 1만9천200명 줄었다. 고용시장 참가율은 66.7%로, 시장 예상치인 66.6%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호주달러는 지표 발표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8분 현재 전장대비 0.33% 오른 0.671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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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다음 주 실적 발표…美 전문가 "낙관적이지 않아"
- 테슬라(NAS:TSLA)가 일주일 뒤인 오는 19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집중적인 가격 인하가 마진에 미치는 영향과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2일(미국시간) 보도했다. 터틀캐피털의 매트 터틀은 "다음주 테슬라 실적을 낙관적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가격 인하와 최근 주가 하락으로 테슬라 주식이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밀린 점을 지적했다. 그는 "주가가 150달러까지 떨어진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장대비 3.35% 밀린 180.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파이퍼샌들러의 알렉스 포터는 테슬라가 "전쟁 중"이라며 "가격 책정에 대한 공격적인 접근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가차 없는 가격 인하를 계속할 것으로 투자자들은 예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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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 "물가 지표가 美증시 흔들던 시대 저물고 있어"
- 지난해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크게 출렁였지만 이제 그런 시기가 저물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2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과거 거의 10년 정도 증시와는 거의 상관없는 이벤트였지만 지난해 시장에 가장 중요한 지표로 부상했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노동부가 발표하는 월간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를 능가했다. S&P 500지수는 지난해 월간 CPI 지표가 나온 후에 가장 큰 일일 등락폭을 기록했다. 작년 9월 13일 8월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S&P 500지수는 4.3% 하락했고, 11월 10일 10월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을 때 S&P 500지수는 5.5% 급등했다. 하지만 새해 들어서는 월간 CPI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무뎌지는 듯한 변화가 발생했다고 마켓워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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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주식·채권 6대 4 전략 통하기 시작했다"
- 주식에 60%, 채권에 40% 투자하는 전통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이 지난해 재앙적인 결과를 냈지만, 최근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은퇴를 계획하는 미국인들은 특히 주식과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라는 주문을 받는 데 지난해에는 60대 40 전략을 따르는 이들이 해당 전략으로 큰 손실을 봤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주식은 물론, 채권, 원유, 비트코인 가격 등 모든 자산 가격이 추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상황은 달라졌다. 미국 주식에 60% 자금을 투자하고, 블룸버그 미 채권지수에 40%를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는 지난 11일 기준 올해 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에는 5.3% 수익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전체로는 16% 하락해 2008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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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BofA 제외 은행株 대거 매각…"모이니한 리더십 인정"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NYS:BAC)를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주를 매각했다. 버핏은 12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미국에서 은행 시스템이 잘 운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버크셔해서웨이(NYS:BRK.A)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버핏은 최근 U.S.뱅코프(NYS:USB), 웰스파고(NYS:WFC), 골드만삭스(NYS:GS), JP모건(NYS:JPM)을 포함한 대형 은행주를 처분했으나 BofA 주식은 보유했다. CNBC의 포트폴리오 추적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버크셔해서웨이는 약 297억 달러 상당의 BofA 지분 12.9%를 갖고 있다. 버핏은 BofA 주식을 팔지 않은 이유에 대해 "BofA의 리더십을 인정한다"며 브라이언 모이니한 BofA CEO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모이니한 CEO를 매우 좋아해서 주식을 팔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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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골드만삭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골드만삭스(NYS:GS)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UBS는 골드만삭스에 대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동종 기업보다 낮은 위험도'를 이유로 매수 의견을 내고 목표 주가를 주당 350달러에서 385달러로 높였다. 브래넌 호퀸 UBS 애널리스트는 골드만삭스에 대해 "자산관리 사업과 트랙잭션 뱅킹(transactional banking)' 부문에서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으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트랙잭션 뱅킹이란 은행이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등 경영정보를 기초로 기업 대출을 제공하거나 기업의 각종 재무 거래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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