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채권시장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합뉴스 자료 사진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프루덴트 매니지먼트의 대니얼 베코비츠 투자 이사는 "은행 위기가 대부분 지나갔지만 여전히 채권시장은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료 시점으로써 연준을 덜 공격적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처럼 변동성이 작은 금리 환경에서도 2년물 수익률은 4.2%대에 머물렀고 이는 지난 3월 5.0%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2년물은 통화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매우 민감하게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시장은 연준의 2023년 최종금리를 과소평가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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