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틱 내린 105.01을 나타냈다. 증권이 1천801계약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71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7틱 떨어진 114.2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53계약 샀고, 증권이 838계약 팔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5만3천명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 18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국채선물은 어린이날 휴장 기간 해외 금리 상승과 미국 고용지표를 반영하며 약세 출발했다.

이날은 국고 3년 2조8천억 원 입찰이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입찰 부담도 약세 재료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고용지표 영향도 있지만 입찰 부담이 있다"며 "약세 출발한 뒤 입찰 결과를 지켜 볼 것"이라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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