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일본의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개월 연속 올랐다.

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일본의 4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PMI는 55.4를 나타냈다. 전월치인 55.0보다 상승한 수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 서비스업 PMI는 작년 9월부터 8개월 연속 50을 웃돌며 확장 국면을 가리켰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4월 합성 PMI는 52.9로 3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S&P 글로벌의 팀 무어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에)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줄어드는 가운데 여행, 여가, 관광 지출이 크게 증가하며 일본 경제의 빠른 회복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대면 소비자 서비스 부문 반등세가 2007년 9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빠른 서비스업 생산 오름세를 견인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팬데믹 규제가 폐지됨에 따라 서비스 부문 사업 여건이 계속 나아질 것으로 관측돼 향후 1년간의 성장 전망에 대한 낙관론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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