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단기 금리를 끌어올렸다.

1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bp 상승한 3.5800%를 기록했다.

2년과 3년은 1.75bp, 1.5bp씩 올랐다. 5년은 1.25bp 상승한 3.1175%, 10년은 1.25bp 오른 3.1350%를 각각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미국 CPI를 앞두고 헤지하는데 적당한 구간이 1년이라서 IRS 1년 금리가 다른 구간보다 더 올랐다"며 "CPI가 예상을 상회할 경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올랐다.

1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6.50bp 높은 3.0350%를 나타냈다. 2년은 5.5bp, 3년은 4.50bp 올랐다. 5년은 3.50bp 상승해 2.9200%, 10년은 3.50bp 높아져 2.8300%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폭은 축소됐다.

1년 구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보다 3.5bp 줄어든 마이너스(-) 54.5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2.25bp 축소된 -19.7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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