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락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4.9% 오른 것으로 나타나 예상을 하회한 영향이다.

1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5bp 하락한 3.5625%를 기록했다.

2년과 3년은 4.0bp씩 내렸다. 5년은 3.75bp 하락한 3.0800%, 10년은 2.75bp 떨어진 3.1075%를 각각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스와프 딜러는 "전일 CD 91일물 금리가 올라 1년 구간 IRS는 조정을 받았다"며 "그래서 다른 구간 대비 금리 낙폭이 작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는 미국 CPI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금리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0bp 내린 3.0250%를 나타냈다. 2년은 5.5bp, 3년은 11.0bp 떨어졌다. 5년은 11.50bp 하락해 2.8050%, 10년은 11.50bp 낮아져 2.7150%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1년 구간을 제외하고 확대했다.

1년 구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보다 0.75bp 줄어든 마이너스(-) 53.75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7.75bp 확대한 -27.5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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