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오는 19일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비경쟁인수Ⅳ)를 통한 국고채 추가 발행 입찰을 계획했다. 발행연물로는 2년물과 3년물, 각각 4천억원씩이다.

11일 기재부는 이러한 국고채 모집 일정을 공개했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사전에 공고된 금리로 국고채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연물별로 수요물량을 응찰할 수 있으며, 낙찰물량은 사전에 공고된 발행물량 범위 내에서 국고채 전문딜러별 응찰 물량에 비례해 배분한다.

PD들은 지난달 의무이행 평가실적에 따라 각 연물별로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응찰할 수 있다. 1그룹은 18개 국고채 전문딜러(PD) 전체가 응찰하며, 발행예정액은 해당 연물 발행예정액의 60%다. 개별 PD의 응찰 한도는 해당 그룹 발행예정액의 20%다.

2그룹은 직전 월 의무이행 평가실적 상위 10개 국고채 전문딜러(PD)가 응찰할 수 있다. 발행예정액은 해당 연물 발행예정액의 40%다. 개별 PD의 응찰 한도는 해당 그룹 발행예정액의 30%다.

모집 연물은 2년물과 3년물이다. 발행금리는 입찰일인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에 국채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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