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올해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12일 KIC는 이날부터 2023년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은 ▲투자운용 ▲투자관리(IT) ▲경영관리 등 3개 부문이다. 채용 인원은 투자운용 8명과 투자관리 1명, 경영관리 1명 등 총 10명이다.

이번 채용은 전 과정에 걸쳐 학력과 전공·성별 등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해외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공사 특성상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능력을 최소 응시 자격을 두고 있다.

응시 자격을 충족한 지원자 전원에게는 필기전형 기회를 부여한다.

전형 절차는 필기전형과 온라인 인성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중순 입사한다.

정직원으로 최초 2년 계약을 체결한 이후 업무실적 등을 평가해 고용 연장 여부를 결정하고, 수습 기간은 3개월이다.

신입직원은 입사 후 투자 기초교육을 비롯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또한 미국 뉴욕 등 글로벌 금융허브 도시에서 자산운용업을 배우는 '글로벌 금융시장 부트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진승호 KIC 사장은"국부 증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KIC와 함께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성장할 열정 가득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류 접수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3년 KIC 신입직원 채용절차 및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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