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유럽증시는 춘계 경제전망이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소식에 대체로 상승 출발했다.

15일 오후 4시 58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2.86포인트(0.30%) 상승한 4,330.74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25% 상승한 7,774.28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7% 오른 15,940.60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42% 오른 7,446.19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28% 오른 27,423.84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증시는 EU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조정될 수 있다는 기대에 매수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탐파'는 이날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EC)가 내놓을 유로존과 유럽연합(EU)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구체적인 수치는 내놓지 않았지만, 유로존과 EU의 경제성장률이 각각 이전 전망치인 0.9%와 0.8%보다 소폭 상향 조정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에는 EU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가 열리고 EC의 EU 춘계 경제전망과 EU의 3월 산업생산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명품 패션 브랜드 리치몬트와 금융그룹 소시에테 제네랄 등 유럽권 기업들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인 점도 지수의 상승 재료가 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1.08749달러에 거래됐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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