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뉴욕주의 올해 5월 제조업 활동이 직전월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출처: 뉴욕연방준비은행 자료

15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5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31.8로 전월 10.8보다 42.6포인트 하락했다.

5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예상치인 -5.0도 크게 밑돌았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올해 들어 계속 마이너스를 보이다 지난 4월에 10.8로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다시 마이너스 영역으로 급락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이번 조사 대상 기업의 약 49%는 지난 달보다 5월에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신규 주문지수가 전월 25.1에서 -28로 53.1포인트나 급락했다.

출하 지수도 전월 23.9에서 -16.4로 -40.3포인트 정도 급격히 내렸다.

고용지수는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5월에 -3.5로 직전월 -8보다 약간 개선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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