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냈다.

스티프닝을 나타낸 미국 채권 시황을 반영하며 국고채 수익률 곡선도 소폭 가팔라졌다.

1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4.98을 나타냈다. 은행이 1천29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71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8틱 내린 114.0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920계약 팔았고, 증권이 748계약 샀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85bp 올라 4.0042%, 10년물은 3.85bp 상승해 3.5066%를 나타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기본 시나리오는 2024년이 되기 전에는 정말로 인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장 초반 미국 금리를 반영한 뒤 외국인의 방향성을 봐야 할 것"이라며 "최근 장은 전반적으로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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