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옐런, 6월 1일 美 디폴트 가능성 재차 경고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이 이르면 6월 1일에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15일(미국시간) CNBC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제 추가 정보가 제공됨에 따라 의회가 6월 초까지 부채한도를 증액하거나 유예 조처를 하지 않으면 재무부가 더는 정부의 모든 의무를 이행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면 6월 1일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이 글을 쓴다"고 말했다.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는 16일 부채한도 증액 문제를 놓고 재차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동을 앞두고 협상 진전과 관련해 상반된 보도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 부채 한도 증액이나 유예 조치에 대해 공화당과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은 이날 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그들이 거래를 원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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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1분기에 테슬라 지분 전량 처분…이익 실현
-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가 지난 1분기 테슬라(NAS:TSLA) 지분을 전부 매각했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소로스의 패밀리 오피스는 공시를 통해 올해 테슬라 주가의 인상적인 급등으로 상당한 이익을 누린 것으로 전했다.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는 지난해 2분기부터 테슬라 주식을 점진적으로 사들이며 작년 말까지 약 13만2천 주를 보유했다. 지난 1분기 테슬라 주식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중단 기대로 기술주가 광범위한 랠리를 보이며 68% 상승한 바 있다. 그 이후 주가는 상승 폭을 줄였으며 현재 연초 대비 약 37% 상승한 상태다. 반면 소로스의 펀드는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의 보유 지분을 줄였으며, 1분기 말 기준 358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은행 부문에서는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충격적인 파산으로 금융업계가 혼란을 겪으면서 소로스도 퍼스트 호라이즌 은행의 지분을 14.37% 줄여 731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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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주식·채권, 경기침체 동상이몽…증시 낙관 우려"
- JP모건은 주식과 채권시장이 경기 침체 여부에 대해 상충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JP모건은 채권시장은 경기 침체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물가가 목표치인 2%로 다시 하락하는 연착륙을 가격에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연중 거래 범위의 상한선을 테스트하는 동안 여러 위험 신호가 계속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이 고통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마르코 콜라노비치 애널리스트는 "금융 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대출 기준이 강화되며, 신용 수요가 공격적으로 감소하고, 연간 미국 파산 신청 건수가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신용 시장은 위험 자산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신호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주식시장은 유동성 신호와 이익 마진이 계속 악화하고 있음에도 3%부터 34% 범위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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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디폴트 시 달러보다 신뢰받을 것"
- 미국 연방정부가 채무 불이행(디폴트)에 빠질 경우 비트코인이 달러보다 더 안전한 피난처로 지지받을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디폴트 발생 시 무엇을 매수할 것인지 묻는 시장 설문조사에서 개인 투자자의 11.3%가 비트코인을, 10.2%가 달러를 사겠다고 응답했다. 다만, 전체 결과에서는 금을 사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전문 투자자의 51.7%, 개인 투자자의 45.7%는 금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2위는 국채로 전문 투자자의 14%, 개인 투자자의 15.1%가 선택했다. 전문 투자자는 그 외에 비트코인과 달러를 매수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7.8%로 같았지만, 개인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산다는 응답이 11.3%, 달러를 산다는 응답이 10.2%로 근소한 차이가 있었다. 연방 정부의 자금이 고갈되기 전에 31조4천억 달러의 부채 한도가 상향되지 못하면 6월 초에 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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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中 경기 회복 전망에도 투자 꺼리는 이유
- 중국 경기 회복 전망에도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과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대신 이들 투자자는 중국 경제 재개의 혜택을 받는 외국 명품 제조업체의 주식을 사들여 중국 증시를 훨씬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작년 말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종료한 후 소비 지출이 회복되면서 지난 1분기 전년 대비 4.5% 성장했으며 그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은 미국과의 갈등으로 상승 모멘텀을 잃은 중국 기업 대신 중국에서 중요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의 주식을 사들이는 중이다. 중국 경기 회복에 베팅하는 해외 투자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단연 모에헤네시 루이뷔통(LVMH)(XTR:MOH) 이다. 루이뷔통의 주가는 최근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천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올해 들어 지난 금요일까지 3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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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부채한도 협상 대기하며 반락
- 16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간밤의 상승세를 되돌리며 하락했다. 미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 회동을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가 점차 커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69bp 내린 3.4897%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0.83bp 하락한 3.9959%, 30년물 금리는 1.54bp 내린 3.8279%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정부 회동이 오는 16일(현지시간)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권 매도세가 나타났다. 당장 미국 연방정부의 현금이 고갈되는 시점인 'X 데이트'가 6월 초로 바짝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시장 전반에 불안과 기대가 뒤섞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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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부채한도 협상, 주식 매도세 촉발할 것"
- 세계 최대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부채한도 상향과 관련한 혼란이 미국 주식 매도세를 촉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블랙록은 보고서를 통해 "부채한도에 도달하는 '엑스 데이트(X-date)'가 다가올수록 금융시장에 불안의 신호들이 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미 국채 시장은 지난번 미 정부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빠졌던 지난 2011년보다 더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당시 주식시장도 크게 하락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주식시장 약세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11년 7~8월 동안 17%가량 내린 바 있다. 블랙록은 이런 부채한도 위기가 이미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환경에 부담을 주며 향후 주식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블랙록은 지난해부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격적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시장 변동성이 커졌으며, 이에 더해 잠재적 미국 디폴트 우려는 이런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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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애플, 챗GPT에 앱스토어 지배력 밀릴 수도"
- 월가의 유명인사 캐시 우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 '챗GPT'가 애플(NAS:AAPL)의 앱스토어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뒤흔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먼트를 이끄는 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애플의 하드웨어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챗GPT 플러그인이 애플이 운영하는 고마진의 앱스토어 지배력을 뒤흔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애플의 아이폰 사업부문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5%밖에 증가하지 않았지만, 앱스토어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부문은 좀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드 CEO는 애플의 현재 시가총액이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지수를 웃도는 것을 언급하며 "애플의 3조달러가 넘는 시총은 헬스케어와 지급결제에 대한 애플의 베팅이 성공할 것이란 가정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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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폴트, 투자자 생태계 뒤흔들 것"
- 미국 정부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면 그간의 투자 생태계가 흔들릴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하트포드 펀드의 아마르 레간티 채권 전략가는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미 국채시장이라는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고, 달러화를 물"이라며 "생태계가 불안정해지면 진짜 문제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 국채가 투자자와 중앙은행들에 0%의 위험 가중치를 가진 안전자산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 의회가 결국은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데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만일 부채한도 상향이 늦어지게 되면 국채를 유동화하는 것이 매우 쉽다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디폴트 위험이나 지급 지연 등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이는 즉각적으로 국채 유동성을 급격히 줄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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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부채한도 협상 주시하며 약보합
- 16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주시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1% 하락한 4,145.2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04% 밀린 13,462.5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 간 부채한도 협상을 기다리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부 현금이 고갈되는 '엑스 데이트(X-date)'로 예상되는 6월 1일을 앞두고 그전에 정부와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에 합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주말 좀 더 낙관적인 이야기를 했지만, 여전히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여전히 장애물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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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나침반' 구리 가격, 4개월래 최저로 추락…"하락세 지속"
- 경기 나침반으로 불리는 구리 가격이 4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는 지난 12일 t당 8천27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올해 고점인 지난 1월 18일보다 12% 낮은 수준이다. 연초만 해도 구리 가격이 중국 재개방과 공급 부족에 힘입어 올해 반등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중국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느려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리 가격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5월 t당 1만700달러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계속 내리막을 보이며 지난해에만 20% 이상 하락했다. 구리 가격이 하락한 것은 구리 주요 수요국인 중국의 경제가 시장 예상만큼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 않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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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산업생산, 예상보다 느린 증가…위안화·호주달러 약세(상보)

- 지난 4월 중국 소비와 산업생산 증가율이 확대됐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치인 10.6%보다는 높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0.5%를 하회했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로는 0.49% 늘었다.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3월 수치인 3.9%를 웃돌지만 시장 예상치인 11%를 크게 하회했다.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7% 감소했다. 1~4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는 4.7% 늘었다. 1~3월 수치인 5.1%, 시장 예상치인 5.3%보다 낮았다. 위안화는 주요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하락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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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연준 당국자들, 6월 회의서 모든 옵션 열어둬"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이 6월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다"고 도이체방크가 진단했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도이체방크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날 메모에서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리처드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등이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할 인사라고 분석했다. 도이체방크는 "반면, 시카고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와 애틀랜타의 래피얼 보스틱 총재는 동결에 대해 더 큰 지지를 보인다"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동결만큼이나 인상에도 상당한 논거가 있다"고 말했다고 도이체방크는 덧붙였다. 도이체방크는 "6월 회의에서 FOMC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 포인트, 즉 5월 고용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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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버크셔, 캐피털 원 매수하고 BofA·US뱅코프는 처분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NYS:BRK.A)가 은행권 위기에도 금융주에 투자하는 등 지난 분기에 포트폴리오에 많은 변화를 줬다고 CNBC가 15일(미국시간) 보도했다.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는 지난 1분기에 약 9억5천만달러어치 이상의 캐피털 원 파이낸셜(NYS:COF) 주식을 새로 사들였다. 캐피털 원은 지난 분기에 3% 이상 주가가 오르는 등 은행권 혼란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버크셔의 투자 소식에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캐피털 원 주가는 5% 넘게 상승했다. 다만 캐피털 원에 투자한 것이 버핏인지 아니면 버크셔에서 약 15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후계자로 꼽히는 인물들인 토드 콤스나 테드 웨슬러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CNBC는 전했다. 버크셔는 1분기에 보유하고 있던 뱅크오브아메리카(NYS:BAC)와 US 뱅코프(NYS:USB) 잔여 지분을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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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 美 채무불이행 시 금융시장 연쇄적 혼란 경고
- 미국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면 금융시장 전반에 혼란이 촉발될 것이라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경고했다. 15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루그먼은 최근 야후파이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실제로 기술적 디폴트에 빠지면 패닉이 나올 이유가 상당하다. 미국 정부 부채는 세계 금융시장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라면서 의회가 제때 부채한도를 증액하지 않으면 잠재적 충격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크루그먼은 "만약 갑자기 미국 정부가 단기재정증권(T-bill) 청구서를 지불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밝혀지면 누가 알겠나. 연쇄적인 금융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크루그먼은 의회가 이미 정부 자금이 필요한 법안을 통과시킨 후 차입 한도를 올리는 투표를 할 것이기 때문에 부채 한도는 애초에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식당에서 식사를 주문하고 계산을 거부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부채 한도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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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실적 우려 완화에 상승…토픽스, 33년만에 최고치
- 16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기업 실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양호한 투자 심리가 이어져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24.04포인트(0.76%) 상승한 29,850.3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8.62포인트(0.41%) 상승한 2,123.47을 나타냈다. 일본 기업 실적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일본 증시는 연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론 주가가 6% 이상 오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 상승하며 특히 기술주가 힘을 받고 있다. 토픽스 지수는 개장 이후 2,126.14까지 오르며 1990년 8월 이후 약 33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미 정부 회동을 주목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8% 하락한 136.002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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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크먼, 1분기 알파벳 주식 11억弗 신규 매입
- 미 헤지펀드계의 거물이자 억만장자인 빌 애크먼이 1분기에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NAS:GOOGL) 주식을 대거 신규 매입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캐피탈은 증권 보고서를 통해 1분기 동안 알파벳 주식을 약 11억 달러 사들였다고 밝혔다. 퍼싱스퀘어는 인공지능(AI) 순풍에 투자자들이 알파벳 등 기술 거대주를 방어주로 간주하면서 1천만 주 이상(보통주 약 220만 주, 우선주 810만 주)을 매입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알파벳 주가는 올해 들어 32% 상승했다. 반면 애크먼은 로우스 컴퍼니(NYS:LOW), 힐튼 월드와이드(NYS:HLT)와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CMG) 등에선 보유 지분을 일부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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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한도 적용 유예되면 달러 가치는 상승"
- 미국 부채한도 적용이 유예되면 달러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알렉산더 제코프 외환 전략가가 이끄는 BNP파리바 전략가 팀은 "역사적으로 미국 재무부의 현금이 고갈되는 엑스 데이트(X-date)를 앞두고는 달러 거래에 분명한 패턴이 없었지만, 미국의 부채한도 적용이 유예되거나 상향되기만 하면 달러화는 주로 급등세나 보합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BNP 파리바는 "이는 부채한도 적용 유예나 상향으로 부채한도가 더 이상 '구속력이 있는 제약' 요인이 아니게 되면 단기국채 발행이 늘어나 재무부일반계정(TGA) 현금잔고가 다시 채워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TGA 잔고 증가는 유동성 긴축으로 이어져 위험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급등세를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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