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주택건축 업체들의 신뢰도가 5개월 연속 개선됐다.

2023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주택가. 연합뉴스 자료 사진

16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5월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50으로 전월 45보다 개선됐다.

주택시장지수는 올해 초부터 5개월 연속 올랐다.

지수는 주택 건설 업황 악화와 개선을 가늠하는 기준선인 '50'을 나타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6도 웃돈 수준이다.

알리시아 휴이 NAHB 회장은 "현재 모기지 금리보다 낮은 대출 금리를 내는 주택 소유주들은 계속 현상태로 머무르기를 유지하면서 기존 주택 공급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돼, 신규 주택 건설이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AHB의 로베르트 디에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건축업체들은 신중한 낙관론이 일었지만 신규 수요를 충족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에도 직면해 있다"며 건축 자재 부족과 주거용 부동산 개발 및 건설에 대한 신용 여건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해 타이트해지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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