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옐런 "시간 바닥나고 있어…디폴트는 재앙 초래"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의회에 시간이 바닥나고 있다며 부채한도를 조속히 상향해줄 것을 촉구했다. 옐런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전미독립지역은행가협회(ICBA)에서 가진 연설에서 "시간이 바닥나고 있다. 의회가 행동에 나서지 않는 매일매일 미국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는 경제적 비용이 증가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옐런 장관은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특별 조치를 통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막을 수 있는 능력이 6월 1일에는 고갈될 수 있다며 "현재 우리가 내놓은 최선의 추정치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긴급한지를 보여준다. 의회가 가능한 한 빨리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디폴트는 경제적, 재정적 재앙을 초래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디폴트는 미국의 "경제적 발전을 역전시키고, 경제를 전례 없는 경제 및 금융 폭풍우 한가운데 놓이게 할 것"이라며 이러한 폭풍우는 소득 감소와 경기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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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미국인 10명중 8명은 지금은 집 안산다"…45년만에 최악
- 미국인 10명 가운데 8명은 지금이 집을 매입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택 모기지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택가격 상승세도 좀처럼 멈추지 않은 데 따라 주택 매수 심리가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16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은 지난달 3일부터 25일까지 연례적으로 실시된 'Economy and Personal Finance'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1천13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조사결과를 이끌어 냈다. 응답자 가운데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지금은 주택을 매입하기에 좋지 않은 시기라고 말했다. 이번 여론 조사 결과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주택 시장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지금이 주택을 바로 구매하기에는 끔찍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는 점을 반영했다. 조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의 70%에서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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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화, 美 소비 호전에 제한적 강세…부채한도 협상 주목
- 달러화가 보합권을 중심으로 짙은 관망세를 보인 뒤 제한적 강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정치권 회동을 앞두고 공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견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시장은 연방정부가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는 'X-데이트(date)'가 불과 이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경고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6.32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6.058엔보다 0.262엔(0.19%) 올랐다. 유로화는 유로당 1.0863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8751달러보다 0.00121달러(0.11%)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8.08엔을 기록, 전장 147.96엔보다 0.12엔(0.08%)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422보다 0.18% 상승한 102.6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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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예상 웃돈 실적에도 약보합…AI 사업 마진 타격 우려
- 중국의 인터넷 검색 빅테크 기업인 바이두(ADR)(NAS:BIDU)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예고했지만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반도체 규제 등으로 바이두가 야심 차게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업이 마진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바이두(ADR)(NAS:BIDU)는 이날 조정기준으로 미국주식예탁증서(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의 주당순수익(EPS)이 2.34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준이다. 분기별 매출은 10% 증가한 45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는 43억2천만달러의 매출에서 176만 달러의 이익이었다. 바이두(ADR)(NAS:BID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로 검색 사업이 타격을 입었지만 온라인 마켓팅 매출이 성장세로 복귀함에 따라 힘을 얻은 것으로 풀이됐다. 온라인 마케팅 매출은 6% 증가한 24억 2천만 달러였고 클라우드 및 AI 비즈니스를 포함한 비온라인 마케팅 매출은 11% 증가한 9억 2천8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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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산업생산 전월比 0.5%↑…예상치 상회
-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이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6일(현지시간) 올해 4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1%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3월 산업생산은 기존의 0.4% 증가에서 보합(0.0%)으로 수정됐다. 미국의 산업생산은 올해 1월에 1.0% 증가한 이후 2월과 3월 보합 수준을 보이다 4월에 다시 0.5%로 증가했다. 4월 산업생산은 작년 동월대비로는 0.2% 증가했다. 산업생산에서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1.0% 증가했다. 전달에는 0.5% 감소에서 0.8%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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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먼드 연은 총재 "6월 금리 결정은 지표에 달려"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오는 6월 금리 결정은 지표에 달렸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바킨 총재는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회의 이후 우리가 내놓은 성명에서 시사한 선택권을 좋아한다"라며 이러한 선택권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더 많을 때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하거나, 혹은 기다려도 좋다고 말해야 하는 게 있어있어 시간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바킨 총재는 6월 회의에서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는지에 대한 언급을 피하며 "(지금은) 자료를 추적하는 일을 하겠다. 회의가 가까워지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킨 총재는 필요할 경우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지연된 효과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더 알고 싶다"라며 "만약 더 많은 인상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편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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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中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 뉴욕유가는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5센트(0.35%) 하락한 배럴당 70.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지난 5거래일 중에서 4거래일간 떨어졌다. 이달 들어 하락률은 7.71%에 달한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4월 소매판매,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 지표가 모두 예상치를 밑돌면서 중국의 에너지 소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중국의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5.6% 늘었으나 시장 예상치인 21.0%와 10.9% 증가는 크게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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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 수요 둔화에 매출 전망치 하향…주가 개장 전 2%↓
- 주택 자재용품 판매업체 홈디포(NYS:HD)의 분기 매출이 2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홈디포의 4월 30일로 끝난 회계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줄어든 372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82억8천만달러를 10억달러가량 밑도는 것으로 이는 2002년 마지막 분기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예상치를 밑돈 것이다. 분기 순이익은 38억7천만달러(주당 3.8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줄었다. 분기 순이익은 시장의 예상치인 주당 3.80달러를 웃돌았다. 홈디포의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것은 2개 분기 연속으로 지난 분기에는 팬데믹 직전인 2019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예상치를 밑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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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TC, 암젠-호라이즌 인수 소송 검토…호라이즌 주가 20%↓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미국 제약사 암젠(NAS:AMGN)과 아일랜드의 바이오기업 호라이즌 테라퓨틱스(NAS:HZNP)의 인수합병에 제동을 걸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 같은 소식에 호라이즌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0% 가까이 하락 중이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FTC는 암젠의 호라이즌 테라퓨틱스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TC는 해당 인수를 막기 위해 이르면 이날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암젠 대변인은 CNBC에 FTC가 내린 어떤 결정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호라이즌과 FTC 측은 CNBC의 답변 요청을 거부했다. 암젠과 호라이즌 테라퓨틱스는 지난 2월에 FTC가 인수합병 검토를 위한 조사를 위해 인수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는 2차 요청서를 보내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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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대만 TSMC 지분 전량 매각
-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 주식을 모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CNN머니는 16일(현지시간) 버크셔해서웨이의 전날 공시 자료를 인용해 버크셔해서웨이가 1분기 말 기준 TSMC의 지분이 하나도 없는 상태라고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월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보유 TSMC 미국주식예탁증서(ADR) 6천10만주 가운데 86%인 5천180여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남은 지분마저 모두 매각한 셈이다. 버핏은 지난 6일 미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그것의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며, 이를 재평가했다"라며 "대만보다 일본에 투자한 자본에 더 마음이 편하다"라고 언급했다. 버핏의 TSMC 지분 매각은 중국과 대만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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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TC, 암젠의 호라이즌 인수에 제동…주요 약물 독점 우려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미국 제약사 암젠(NAS:AMGN)과 아일랜드의 바이오기업 호라이즌 테라퓨틱스(NAS:HZNP)의 인수·합병(M&A)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마켓워치에 따르면 FTC는 암젠의 호라이즌 테라퓨틱스 인수가 눈과 통풍 약물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다며 연방법원에 해당 거래를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FTC는 암젠이 호라이즌을 인수함으로써 회사의 대표 의약품에 대한 리베이트를 사용해 보험 회사와 약국 관리 매니저들에게 갑상선 안병증 및 만성 난치성 통풍에 호라이즌 치료제를 선호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FTC의 홀리 베도바 경쟁 국장은 "거대 제약사들이 소비자들과 공정 경쟁을 희생해 독점적 지위를 확고히 하려는 합병을 저지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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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채한도 협상 주시 속 하락…다우 1%↓마감
-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과 소매 판매 지표, 홈디포 실적 등을 주시하며 하락했다. 특히 장 막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아시아 순방 일정을 축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부채한도 조기 타결 가능성이 줄어들며 낙폭이 커졌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6.46포인트(1.01%) 하락한 33,012.1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38포인트(0.64%) 떨어진 4,109.9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16포인트(0.18%) 밀린 12,343.05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열리는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과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소매기업들의 실적 등을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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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3월 무역수지 256억 유로 흑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3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유지했다. 1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 3월 무역수지 예비치는 256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유로존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에는 200억 유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3월 유로존 수출은 2천692억 유로로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다. 유로존 수입은 2천436억 유로로 전년동월대비 10.0% 줄었다. 1~3월 유로존 무역수지는 26억 유로 적자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동안 수출은 7천245억 유로로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했지만 수입은 7천271억 유로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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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NAHB 주택시장지수 50…다섯달 연속 개선
- 미국의 주택건축 업체들의 신뢰도가 5개월 연속 개선됐다. 16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5월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50으로 전월 45보다 개선됐다. 주택시장지수는 올해 초부터 5개월 연속 올랐다. 지수는 주택 건설 업황 악화와 개선을 가늠하는 기준선인 '50'을 나타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6도 웃돈 수준이다. 알리시아 휴이 NAHB 회장은 "현재 모기지 금리보다 낮은 대출 금리를 내는 주택 소유주들은 계속 현상태로 머무르기를 유지하면서 기존 주택 공급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돼, 신규 주택 건설이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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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5월 ZEW 경기기대지수 -10.7로 전월보다 급락
- 독일의 5월 경기기대지수가 급락했다. ZEW 경기기대지수는 향후 6개월에 대한 경제 전망을 반영하는 선행지표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5월 경기기대지수가 -10.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4.1을 기록한 것보다 급격히 하락한 수준이다. 지수가 플러스면 향후 6개월 뒤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마이너스면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0보다 더 마이너스폭이 컸다. 현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여주는 현 경제상황지수는 -34.8로 직전월 -32.5보다 하락폭이 컸다. 아킴 웜바크 ZEW회장은 "심리 지표 하락은 부분적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 때문"이라며 "추가적으로 앞으로 몇 주 안에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들어갈 수 있어 글로벌 경기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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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연준 부의장 '미 지역은행들, 상업용 부동산 위험 증가'
- 마이클 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은행 감독 부의장이 미국 지역은행들의 상업용 부동산 위험을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클 바 연준 은행감독 부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서 "상업용 부동산 위험을 잘 이해하고, 지역 은행(community banks)과 소형 지방은행들에 의한 위험을 완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런 기관들의 자산이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더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상업용 부동산 위험을 상당히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마이클 바 부의장은 강조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들은 최근 몇 달 동안 금리 상승과 공실률 증가 등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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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디폴트까지 촉박한 협상시한…백악관, 바이든 일정 조정할 수도
- 미국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해외 일정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미국 재무부가 예고한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이 6월 1일로 바짝 다가오면서 협상을 위한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회동에 앞서 기자들에 "다시 고려하고 있다(re-evaluating)"며 "아직 취소는 없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주 후반부터 다음주 중반까지 해외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일정에 나서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를 위해 미리 출발하게 되므로 하루 정도를 더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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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미 국채가 하락…美디폴트 임박·바이든 부재 우려
- 미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정부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추가 회동에 시선이 집중되면서 단기채를 비롯한 채권 매도 심리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인 오는 6월 1일까지 남은 기간 중 약 일주일 정도를 해외 정상회의로 자리를 비우는 점에 시선이 집중됐으나 백악관이 일정 조정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단기채 매도세가 다소 가라앉았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40bp 상승한 3.547%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6.30bp 오른 4.067%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50bp 상승한 3.872%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0.1bp에서 -52.0bp로 마이너스폭이 약간 확대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6510

▲美 4월 소매판매 전월比 0.4%↑…석 달 만에 증가세(상보)
-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석 달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4% 늘어난 6천861억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2월부터 감소세를 보였던 소매판매가 석 달 만에 늘어난 모습이다. 4월 소매판매는 전월치보다도 개선됐다. 3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줄어든 6천832억 달러로 수정됐다. 다만, 4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0.8% 증가보다는 부진했다. 4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6% 증가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0.5% 감소를 기록한 전월치에 비해 개선됐다. WSJ의 예상치에는 정확히 부합했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6% 늘었다. 전월 수치는 0.3% 감소로 수정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6493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금리, 아직 중단할만할 지점 아냐"
-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는 아직 미국의 연방기금금리 인상을 중단할만한 지점에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이날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아일랜드 중앙은행 개최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견해를 전했다. 메스터 총재는 "나는 정책 금리가 향후 인상과 하락 양쪽으로 모두 동등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수준에 정책 금리가 도달해야만 당분간 금리 (인상을) '중단(hold)'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지금이 '중단'할 정도의 금리 수준인지를 반문하며 "현시점에서, 우리가 입수한 데이터를 판단하면 나의 대답은 '그렇지 않다'이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금리를 멈추는 것을 '일시 중단(pause)'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단(hold)'의 의미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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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2주 만에 2천달러 하회
- 금 가격이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렸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9.70달러(1.5%) 급락한 온스당 1,993.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 가격은 온스당 2천 달러 아래에서 마감했다. 금 가격이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인 2천 달러 아래로 무너진 것은 2주 만에 처음이다. 이날 종가는 이달 1일 이후 가장 낮았다. 이달 초 온스당 2,050달러대까지 올랐던 금 가격이 조정받은 모습이다. 귀금속 시장 전문가들은 금 가격 또한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상향 관련 논의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 쉽사리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6506

▲BofA "투자자 심리, 올해 들어 최악 수준"
- 최근 뉴욕증시 주요 투자자 심리가 올해 들어서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했다는 월가의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시장 분석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89명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번 달 투자 심리가 올해 들어 가장 약세론적인 수준으로 집계됐다. 설문에 응한 참가자 중 65%는 경제가 더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들은 그럼에도 글로벌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 중 63%가 글로벌 경제의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연착륙을 제시했다. 한편 펀드매니저들은 최근 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로 떠오른 부채한도 상향 협상은 결국 타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71%의 참가자들은 이른바 '엑스 데이트(X-date)'로 불리는 내달 1일 시한까지 부채한도가 상향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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