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매카시 미 하원 의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매카시 美 하원 의장, "이르면 다음주" 부채한도 합의안 표결 예상
-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이르면 다음 주에 부채한도 합의안을 하원이 표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매카시 하원 의장은 의사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라며 이르면 다음 주에 하원이 이를 표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카시 의장은 "우리는 지금 (협의)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말 그대로, 우리는 하루에 두세 번 작업한 후 더 많은 수치를 얻으러 (토론장으로) 돌아간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백악관의 협상단이 의사당에서 매카시 의장 쪽 협상단과 만난 가운데 나왔다. 백악관에서는 스티븐 리셰티 백악관 선임고문과 샬란다 영 예산관리국장이 협상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펀치볼 뉴스 기자의 트위터에 따르면 매카시 의장은 "최종적인 부채한도 법안이 다음주에 의회에 제출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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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한 세대만에 온 채권투자 기회"…3~7년물이 유망
- 월가 전문가들은 한 세대만의 채권 투자 기회가 올 것이라면서 3년에서 7년 사이의 중장기물의 수익률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행보를 멈추고 당분간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월가의 채권전문가들은 올해 채권의 총 수익률이 주식을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투자 등급 회사채의 수익률은 2년 전 약 2.8%에서 현재 약 5%로 뛰어 올랐다. 이런 풍성한 수익률은 채권 투자의 완충 지대가 될 것으로 진단됐다. 지난해 미국 채권이 총수익은 13% 하락했지만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견해다. MFS의 수석 전략가인 베노이트 앤은 "이제 우리는 어두운 터널을 통과했고 끝이 보이며 밖은 쾌청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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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화·매파 연준·美부채협상 안도감에 강세
- 달러화 가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안도감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장세를 주도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8.70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7.613엔보다 1.087엔(0.79%)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7749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8408달러보다 0.00659달러(0.61%)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9.42엔을 기록, 전장 149.17엔보다 0.25엔(0.17%)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853보다 0.64% 상승한 103.5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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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리튬 채굴기업 알버말 사라"…전체 분석가 71%가 '매수'
-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의 주요 원료인 리튬 채굴 기업 알버말(NYS:ALB)의 주가가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금융 기관인 UBS가 리튬 원자재 가격이 바닥권을 확인했다면서 알버말(NYS:ALB)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면서다. 투자전문 기관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UBS의 분석가인 조슈아 스펙터는 이날 알버말(NYS:ALB)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보유에서 매수 등급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목표주가도 196달러에서 225달러로 올려잡았다. 그는 리튬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어 주식을 추가할 적기라면서 알버말(NYS:ALB)은 화학분야 업종 가운데 최고의 "성장 기회주"라고 덧붙였다. 알버말(NYS:ALB)의 매출은 2022년에서 2025년 사이에 연평균 약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장은 전기 자동차의 증가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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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3% 상승…새로운 그래픽 카드 출시
-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로 특화된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가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회사가 최신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를 활용하는 새로운 그래픽카드 출시를 발표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엔비디아(NAS:NVDA)는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RTX4060Ti와 지포스 RTX 4060 제품이 "최신 게임 콘솔보다 두 배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NAS:NVDA)의 지포스 RTX 4060 Ti 8GB 가격은 399달러이고 오는 24일 출시될 예정이다. 16GB 버전은 499달러이며 7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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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경기선행지수 0.6% 하락…13개월 연속 하락
-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 연속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는 18일(현지시간) 4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6% 하락한 107.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6% 하락에 부합한다. 경기선행지수는 2016년을 100으로 표시하며, 약 7개월 정도의 경기 변동 전환점을 예상하는 지표다. 콘퍼런스보드의 선행지수는 실업보험 청구 건수, 제조업체 신규 수주, 민간주택 신규허가, 주가, 소비자기대치 등 10개 항목을 기초로 추산한다. 해당 지수는 지난 3월에 1.2% 하락한 이후 추가 하락했다. 10개 지표 중에 8개가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6개월간 4.4% 떨어졌다. 이는 이전 6개월간 하락률인 3.8%보다 낙폭이 더 커진 것이다. 콘퍼런스보드의 저스티나 자빈스카-라 모니카 선임 매니저는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 연속 하락했다며 이는 경기 전망이 악화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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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연준 긴축 경계·부채협상 주시 속 하락
- 뉴욕유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에 대한 경계로 달러화 가치가 오름세를 보이자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7센트(1.33%) 하락한 배럴당 71.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지난 7거래일 중에서 5거래일간 떨어졌으나 최근 배럴당 68달러~74달러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다. 원유 시장은 최근 들어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산유국들의 감산에도 경기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은 수요 측 재료들을 주시하고 있다.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과 연준의 6월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이날 이르면 다음 주에 부채한도 합의에 대해 표결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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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분기 실적 예상 하회…클라우드 사업부 분할 승인
- 알리바바 그룹 홀딩(ADR)(NYS:BABA)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또한 클라우드 사업부를 분할할 계획이라며, 이사회가 이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3월 31일로 끝난 회계 4분기에 매출은 2천82억위안(296억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천102억달러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비일반회계(Non-GAAP) 기준 주당 희석 순이익은 1.34위안으로 시장이 예상한 2.08위안을 밑돌았다. 알리바바는 회사의 클라우드 사업부를 별도 상장사로 완전히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지난 3월에 회사를 6개 독립 사업 단위로 재편하는 조직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그중 하나가 클라우드 사업부인 클라우드인텔리전스그룹이다. 알리바바는 "주주들에게 주식 배당을 통해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의 완전한 분사를 승인했다"라며 회사를 독립 상장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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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연간 가이던스 상향
- 미국 대형 할인매장인 월마트(NYS:WMT)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 4월 30일로 끝난 회계 1분기에 순이익이 16억7천만달러(주당 62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0억5천만달러(주당 74센트)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다만 조정 주당 순이익은 1.47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32달러를 웃돌았다. 총매출은 1천52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415억7천만달러보다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천487억6천만달러도 웃돈 것이다. 월마트는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했다. 회사는 순매출은 올해 회계연도에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6.10달러~6.2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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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저가형 광고 버전 성과 보여…주가 10%↑
- 넷플릭스(NAS:NFLX)가 출시한 저가형 광고 버전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회사의 주가가 10% 가까이 오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14분 현재 넷플릭스의 주가는 전장보다 9.33% 오른 371.69달러를 기록 중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광고를 허용하는 저가형 버전을 선택한 월간 활동 사용자가 500만명에 달했으며, 신규 가입자의 25%가량이 저가형 버전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가 전날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나온 것으로 회사는 처음으로 주요 광고주와 미디어가 참석하는 광고 사전 판매 행사인 '업프론트 설명회'에 참가했다. 이번 업프론트 설명회에는 컴캐스트의 NBC유니버설, 워너브로스.디스커버리 등 주요 미디어 업체들이 광고가 제공되는 스트리밍 옵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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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채한도 기대·긴축 경계 속 상승…나스닥 1.5%↑마감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에도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했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14포인트(0.34%) 오른 33,535.9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28포인트(0.94%) 상승한 4,198.0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8.27포인트(1.51%) 오른 12,688.84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부채한도 협상,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이날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근거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로건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앞으로 몇 주간 나오는 지표들이 다음 회의를 건너뛰는 것이 적절한지를 보여줄 수도 있다"라며 "그러나 오늘 기준으로, 우리는 아직 그 지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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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4만2천명으로 감소(상보)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신청한 사람의 수가 감소했다. 18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2만2천명 감소한 24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5만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직전주 수치는 26만4천명으로 유지됐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직전주에 1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한 주 만에 다시 줄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4만4천250명으로 1천명 감소했다.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도 줄었다.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8천명 감소한 179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에서 혜택을 받는 사람의 수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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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연준 이사 '인플레 억제, 충분한 진전 이루지 못했다'
-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부의장 지명자)가 인플레이션을 줄이는데 아직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미 연준에 따르면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2023년 국제보험포럼 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제퍼슨 이사는 "역사적으로 보면 통화정책은 시차를 갖고 작동하며, 1년은 높아진 금리의 완전한 효과를 느끼기에는 충분한 기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퍼슨 이사는 "제 생각에 부담을 주는 또 다른 요인은 앞서 언급한 더 타이트해진 대출 기준에 대한 불확실성"이라고 강조했다. 통화정책은 미래지향적이고, 데이터 의존적이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잘 고정되도록 해야 한다"며 "새로운 데이터가 도착하면 경제의 기본 구조를 지속적으로 학습하도록 데이터 의존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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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시장 시각차 해소될까'…금리선물, 조기 금리인하 기대 축소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르면 오는 7~9월에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하던 금융시장의 기대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오히려 동결을 확실시하던 시장 참가자들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기 시작했다. 올해 금리인하는 없다는 연준의 전망과 조기 금리인하를 해야 할 것이라는 금융시장의 시각차는 여전하지만 조금씩 변화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현재(미 동부시간) CME 페드와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6월 금리동결 확률을 63.3%로, 25bp 인상 확률을 36.75로 반영했다. 한때 80%를 넘으면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던 금리인상 종료, 금리 동결 시작에 대한 확률은 60%대로 줄었다. 오히려 25bp 추가 금리인상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 연준이 빠르면 오는 7~9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도 있다고 보던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전망은 점차 누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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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 "연준 금리경로 유지…하반기 미 경기침체 가능성'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재의 정책 경로를 한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옥스퍼드이코노믹스(OE)가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OE에 따르면 제비어 코로미나스 옥스퍼드이코노믹스 글로벌 매크로전략 이사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로를 유지할 것이며, 한동안은 양의 실질 수익률을 보기를 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금융시장이 오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보지만 이는 시기상조라고 봤다. 그는 "과거의 긴축정책 시차의 영향이 여전히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유로존 GDP 성장률은 2023년 남은 기간 동안 부진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미 연준의 보다 공격적이고, 빠른 긴축은 미국 경제를 하반기에 경기 침체로 밀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국채 비중 확대(OW)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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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미 국채가 하락…디폴트 우려 완화·금리인하 기대 조정
-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인 6월 1일 이전에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가 일면서 채권시장의 안전자산선호 심리는 큰 폭으로 후퇴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르면 7월부터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봤던 금융시장의 기대도 점차 뒤로 물러나는 양상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7.60bp 상승한 3.651%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1.90bp 급등한 4.275%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00bp 상승한 3.902%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8.1bp에서 -62.4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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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연은 총재 "아직 6월 동결 정당화 안 돼"
-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은 보증된 것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건 총재는 산안토니오에서 열린 한 연설에서 이 같은 견해를 전했다. 로건 총재는 "향후 몇 주 동안 들어오는 경제 지표에 따라 (금리 인상) 회의를 건너뛰는 것이 적절하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다"면서도 "이날 기준으로, 우리는 아직 그 지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에 일부 진전이 있었고, 노동 시장도 약간 둔화했으나 아직까지 연준은 물가 안정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로건 총재는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여기서 2% 인플레이션까지는 아주 먼 길이다"고 말했다. 로건 총재는 1분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연율 4.9% 상승세를 보인 것을 지적하면서, 이는 작년 4분기 수치인 4.4% 상승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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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4월 기존주택판매 전월대비 3.4%↓…두 달 연속 하락
- 미국 기존주택 판매가 감소세를 이어갔다. 주택판매는 연간 기준으로는 11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8일(현지시간) 4월 기존주택 판매(계절조정치)가 전월 대비 3.4% 감소한 연율 428만채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기존주택 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연간 기준 주택판매도 기록적으로 부진했다. 4월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2% 감소했다. WSJ에 따르면 이는 11년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기존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대비 1.7% 하락한 38만8천8백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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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에 하락
- 금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의 조짐을 보이면서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이 떨어진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5.10달러(1.3%) 급락한 온스당 1,95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 가격은 3월 말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장중에는 온스당 1,950달러대까지 내리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은 이르면 다음 주 부채한도 합의안을 하원이 표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며 "우리는 지금 (협의)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말 그대로, 우리는 하루에 두세 번 작업한 후 더 많은 수치를 얻으러 (토론장으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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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문가 "부채 협상 타결 후 주가 오히려 하락 가능"
- 미국 부채 한도 협상이 타결된다고 하더라도 뉴욕증시 주가는 오히려 하락할 수 있다는 월가의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월가의 부티크 자산운용사인 뉴엣지웰스의 카메론 다손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출연해 이 같은 견해를 전했다. 그는 "부채한도는 전형적인 '루머에 사서 뉴스에 파는' 이벤트"라면서 "현재까지 계속된 부채한도 협상은 오히려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주요 요인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손 CIO는 "재무부가 새로운 채권을 발행하는 대신 현금 보유액을 사용한 것은 전체 시스템에 유동성을 더한다"며 "이러한 이유로 최근 기술주, 성장주와 투기성 종목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부채 한도 협상이 타결되고 재무부가 신규 채권을 발행할 경우 이는 시장의 유동성을 회수하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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