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바이든과 매카시, 22일 대면협상…부채한도 협상 재개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2일 직접 만나 중단됐던 부채한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후 귀국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고, 대화가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실무 차원의 부채한도 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2일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이 직접 만나 논의를 이어간다. 매카시 의장은 "만일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이해한다면 몇몇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도 상호 합의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를 위해 승리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16

▲"부채 상한 무너질라"…美 투자자 장기국채 찾는다
-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싼 협상이 오는 22일(현지시간)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장기국채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투자자들이 부채 협상 교착 상태가 시장에 새로운 변동성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들은 주식 펀드에서 현금을 인출해 장기국채를 피난처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경고에도 미국 증시 변동성은 안정된 모습이지만,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커졌다. 이들은 공포의 척도로 알려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 상승에 베팅했다. 투자자들은 7개월 연속 주식 펀드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만기가 몇 년 남은 국채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부채 상한선 위기 당시 S&P500 지수는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된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 15% 넘게 하락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59

▲美 국채금리, 亞 시장서 하락…부채협상 경계
- 22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지난주 부채한도를 둘러싼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 하락으로 금리가 급등한 데 대한 부담이 있는 가운데 부채한도 협상 재개로 기대와 경계감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2.57bp 내린 3.6574%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3.36bp 하락한 4.2345%, 30년물 금리는 1.25bp 내린 3.9174%에 거래됐다. 지난주 미 국채 금리는 큰 폭 상승했다. 부채한도 협상 관련 우려 속에 이르면 7월 금리 인하가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도 후퇴한 영향을 받았다. 지난 금요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은행 리스크가 신용 여건에 영향을 줄 경우 금리 인상을 많이 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6월 금리 동결 기대가 커졌다. 다만, 오는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이 부채한도 논의를 위해 대면 협상에 나선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은 경계 모드에 돌입한 모습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75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6월 회의서 금리 동결 지지할 수 있어"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그간의 금리 인상 효과와 인플레이션 전망을 가늠하기 위해 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인터뷰에서 "지금부터는 좀 더 천천히 움직여도 된다는 아이디어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다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만일 위원회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금리 인상을 건너뛴다고 결정하면 이는 이해할 수 있는 주장이지만, 정보를 얻기 위해 금리 인상을 건너뛰는 것과 금리 인상이 완전히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지연된 효과와 은행의 자본조달 비용 상승에 따른 잠재적 신용경색을 매우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21

▲美재무부 현금잔고, 570억달러 불과…2021년 12월 이후 최저
-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가운데 미 재무부 현금잔고가 570억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 재무부의 현금 계좌인 'TGA(Treasury General Account)' 잔고가 지난 18일 기준 573억달러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최저치이며, 지난 15일의 874억달러에서 더 하락한 것이다. 지난달 말 TGA 잔고가 3천160억달러였던 것을 고려해도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잔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TGA는 주로 정부가 발행한 채권 등 부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되는 계좌이며, 정부 공무원들의 월급 등도 이 계좌에서 인출된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3조6천억달러의 예산을 사용했으며, 지난해에는 6조3천억달러를 지출했다. TGA 계좌는 다음 달 15일 새로운 세수 수입이 들어오지만, 지금처럼 TGA 잔고의 급격한 감소는 그때까지 정부가 버티지 못하고 잠재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위험을 높인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30

▲퀸텟 프라이빗뱅크 "연준, 시장 기대와 달리 금리 인상 가능성"
- 퀸텟 프라이빗뱅크의 다니엘레 안토누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시장 기대와 달리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안토누치 이코노미스트는 인터뷰에서 "지금은 매파적 동결"이라며 "매파에서 비둘기파로 피벗(통화정책 전환)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며 만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시장이 실망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토누치 이코노미스트는 "만일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특히 현재의 견조한 고용시장을 고려하면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는 "불가능한 시나리오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용시장이 계속 견조하고, 경제 활동이 경기침체나 디스인플레이션 상황까지 악화하지 않는다면 연준이 공격적 금리 인상을 계속해나가고, 결국 경기침체를 불러올 것"으로 우려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42

▲S&P500 선물, 美부채한도 상향 협상 경계감에 약보합
- 22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앞둔 경계감에 약보합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7% 하락한 4,202.0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과 동일한 13,858.0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중단됐던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낙폭을 축소했지만, 이날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대면협상을 대기하며 약보합에서 등락했다. 양측은 부채한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잠재적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날로 예정된 JP모건(NYS:JPM)의 투자자의 날과 줌 비디오(NAS:ZM) 등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도 주목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61

▲JP모건 "퍼스트 리퍼블릭 지점, 부유 고객 전용 PB로 전환 검토"
- 이달 초 위기에 빠졌던 퍼스트 리퍼블릭을 인수한 JP모건(NYS:JPM)이 퍼스트 리퍼블릭 지점을 부유한 고객 전용 프라이빗뱅크(PB) 지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마리안느 레이크 JP모건 소비자금융 공동 헤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퍼스트 리퍼블릭을 망가뜨리고 싶지 않다"며 "퍼스트 리퍼블릭에 맞는 방식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JP모건은 퍼스트 리퍼블릭의 지점들을 부유한 고객 전용들이 금융 자문과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퍼스트 리퍼블릭은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은행으로, 테크 창업자 등 부유한 고객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이에 반해 JP모건은 미국에서 가장 큰 은행임에도, 경쟁자들 대비 부유한 고객층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70

▲BofA, 올해 S&P500지수 전망 4,000→4,300으로 상향조정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망을 기존 4,000에서 4,300으로 상향 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BofA의 사비타 서브라마니안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AI)이 기업들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올해 전망치를 상향했다. BofA의 새 전망치는 지난 19일 지수 종가보다 2.6% 높은 수준으로, 지수는 올해 들어 9% 상승했다. 서브라마니안 전략가는 "값싼 돈의 시대는 지나갔지만, 이는 좋은 일일 수 있다"며 "지난 수십 년간 우리는 값싼 금융 조달과 비용 절감 등 금융으로 짜여진 성장을 이어갔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오늘날 미국 기업들은 효율성과 자동화, AI 등 구조적 변화의 혜택을 보고 있고, 장기적 부채를 통해 적응할 시간을 벌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밸류에이션 배수가 높지만, 기업들의 효율성이 개선되면 지수가 고평가된 것이 아니라는 의미라는 게 서브라마니안 전략가의 생각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80

▲"미 디폴트 빠지면 금융 혼돈…주택가격 20% 하락"
- 미국 재무부가 만약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지게 되면 10년 국채 금리는 물론 미국 주택시장까지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투자전문지 배런스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는 "미국의 디폴트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자주 연동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포함해 금융시장 전반을 뒤흔들 것"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채무불이행 기간이 길어지면 미국 주택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며 "만약 몇 주 이상 지속되면 미국은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잃고 실업률 급등과 함께 본격적인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주택담보대출 연체와 채무불이행이 늘어나면서 궁극적으로 주택가격이 20% 낮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난 금융 위기 기간 나타났던 악순환에 다시 빠지게 된다는 의미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는 "주택시장은 이미 높은 가격과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국이 디폴트에 빠지면 그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시장은 얼어붙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53

▲UBS "ECB, 인플레 직면…유로-달러 연말 1.16달러"
- UBS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즉각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에 더욱더 크게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은행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유로-달러 환율은 올해 연말 1.16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유로-달러는 이날 오전 11시8분 현재 전장대비 0.14% 오른 1.0820달러에서 거래됐다. UBS는 "ECB 당국자는 최근 근원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 압력, 기업 실적 등에 대한 최근 지표 때문에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더 오래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ECB는 오는 6월과 7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UBS는 "연준은 내달 금리 인상을 중단한다는 게 기본적인 우리의 가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56

▲핌코, 美 경기 둔화 속 亞 로컬 채권 비중 늘린다
- 자산운용사 핌코가 미국의 경기 둔화 속에 아시아 현지통화 채권의 비중을 늘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대니얼 아이바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통해 "미국의 더 나쁜 상황과 더 어려운 경기 착륙 시나리오를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한다"며 "중국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없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시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문제가 없다는 것은 통화 완화가 경기 침체를 막을 여지가 있다는 의미라고 아이바신 CIO는 강조했다. 추가적인 통화 완화로 채권 투자의 매력도가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다. 아이바신 CIO는 "중국은 상당한 성장 동력을 갖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성장 전망은 상당히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핌코는 자산 2조 달러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가운데 하나다. 아이바신 CIO는 지난 2014년 '채권왕' 빌 그로스를 대신해 회사 CIO가 됐고, 현재 총자산 3천 달러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78

▲"사라진 '나쁜 엔화약세'…주가와의 선순환 부활"
- 일본 환시에서 '부정적인 엔화 약세'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돼 엔화 가치 하락·주가 강세 선순환이 부활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지난 19일 닛케이225 지수는 1990년 8월 이후 32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 하락이 다시 탄력을 받으면서 일본 수출기업 실적이 호전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최근 엔화 약세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수출물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수입물가 상승률을 약 2년만에 웃돌면서 인식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작년 가을 달러당 엔화 가치가 약 32년만에 150엔대로 하락(달러-엔 환율 상승)했을 때 시장 참가자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단점을 강하게 경계했었다. 수입비용 증가로 기업실적이 악화할 것으로 우려돼 엔화 약세·주가 강세라는 상관관계가 무너졌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일단락되면서 엔화 약세가 수출기업의 실적을 밀어 올리는 선순환이 되돌아왔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34

▲[뉴욕채권-주간] 커지는 금리 인하 신중론
- 이번 주(22~26일) 뉴욕 채권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와화된 가운데 당국자들의 통화정책 발언에 주목하며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미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이 순조롭게 타결될지 불확실한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 국채 가격은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채한도 협상 관련 소식이 속속 전해지는 가운데 이르면 7월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란 시장 전망의 후퇴로 금리는 크게 올랐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주대비 21.5bp 오른 3.6831%에 거래됐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27.06bp 높아진 4.2681%에 움직였다.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마이너스(-)52.76bp에서 -58.5bp로 역전폭이 확대됐다. 지난 19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소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했으나 이미 높아진 금리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파월 의장은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과 함께 토마스 라우바흐 리서치 컨퍼런스에 참석해 은행 리스크와 관련해 "신용 여건이 영향을 받고 성장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면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 금리를 많이 올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01

▲마켓워치 "美 경제 매우 견조…금리 높여 결국 침체 유도"
- 미국 경제가 여전히 너무 좋은 상황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심지어 금리까지 더 오를 수 있다고 마켓워치가 20일(미국시간) 진단했다. 금리가 오름에 따라 결국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지난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1.1%를 나타냈다. 이전 2개 분기에 각각 2.6%, 3.2%를 기록한 것보다는 다소 낮아진 것이다. 그러나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상당히 높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나우에 따르면 2분기 성장률 추정치는 2.9%에 이른다. 다만 JP모건은 이보다 훨씬 낮은 1%, 노무라는 0.7%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가 급격하게 높아졌음에도 경제를 계속 달리게 하는 것은 수십년 만에 가장 강력한 고용 덕분이다. 기업들은 여전히 채용에 나서고 있으며 경제의 일자리는 늘어나면서 실업률은 반세기 만의 최저치인 3.4%를 나타내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36

▲바클레이즈 "부채한도 단기 해결 시 달러 가장 많이 오를 듯"
- 과거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협상 타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화가 회복세를 보인다고 바클레이즈가 진단했다. 바클레이즈는 21일 발표한 주간 외환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하고 "달러화 강세가 여기에서 더 확장될지는 합의의 구조에 달려 있다. 문제 해결을 뒤로 미룬다면 달러화가 가장 많이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다만 역사적으로 볼 때 달러화 강세는 부채한도 해결 이전에 나타난 매도세와 비교했을 때만큼 오르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주말 사이 전화 통화를 하고 교착상태에 빠진 부채한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실무 차원의 부채한도 논의를 다시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오는 22일 다시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의견을 보았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41

▲BofA "한은, 4분기 금리인하 전망…부동산 부문 리스크 커져"
- 한국은행이 당분간 완만하게 매파적인 기조를 유지하겠지만 4분기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전망했다. BofA는 지난 19일(미국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거시 경제 여건이 약화했음에도 한은이 당분간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며 이달에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웃돌고 있고,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확대하는 데다 금통위원이 최근 교체됨에 따라 즉각적으로 정책이 바뀔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경기 하방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3분기부터 완화 편향이 나올 것이며 4분기에는 결국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4분기 금리 인하 전망의 근거를 3가지로 제시했다. 중기적으로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주택경기가 둔화하는 가운데 부동산 부분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64

▲[뉴욕환시-주간] 비둘기 '파월'에 강세 되돌림…FOMC 의사록 주목
- 달러화 가치는 이번 주(22~26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언급을 소화하며 최근의 강세에 대한 되돌림을 나타낼 전망이다.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신용 여건 악화로 정책 금리를 많이 올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언급해 6월 금리 동결 기대를 자극했다. 다만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변수에 달러화 가치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주말 동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간 실무 협상이 일시 중단되면서 협상에 대한 낙관은 다소 물러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상향 협상의 시급성에 따라 호주 방문을 취소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00

▲"연준 인플레 대처에 비판 목소리 커져…침체 부채질"
- 월가의 저명한 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처 방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마켓인사이더는 21일(현지시간) 연준이 물가 압력에 조기 대응하지 못한 후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경기 침체 위험을 부채질했다는 비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모하메드 엘 에리언, 제레미 시겔 등 전문가들은 최근 몇 주간 연준 의사 결정 방식을 비판하는 인터뷰 및 논평을 쏟아낸 바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이 이끄는 연준 이사회는 2021년 인플레이션 상승을 '일시적'이라고 일축했지만 소비자 물가가 4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급등하면서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이번 달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음에도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으며 인플레이션율은 여전히 목표치인 2%의 두 배 이상을 웃돌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37

▲[금통위 인터뷰] SC "5월 동결 지속…4Q 인하 전망"
- 스탠다드차타드(SC)는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 보면서 4분기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SC의 박종훈 이코노미스트는 22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도 올해 4분기에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 한은이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는 외부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하지 않더라도 하반기 피벗에 대한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전달될 경우 국내 금리 인하는 더욱 쉬워질 수 있다고 박 이코노미스트는 설명했다. 이달 초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하면서 한미 금리차가 역대 최고치로 벌어졌으나 외국인 주식 자금은 5월에 계속 유입되고 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달러 강세 대비 원화가 잘 버티고 있어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45

▲日 닛케이, 하락 출발…美 부채한도 협상 중단에 차익실현
- 22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데 따라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0.78포인트(0.07%) 하락한 30,787.57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0.41포인트(0.02%) 하락한 2,161.28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최근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 출발했다. 전 거래일인 지난 19일까지 닛케이 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해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인 30,808.35에 종가를 기록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일시 중단된 가운데 뉴욕 증시에서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하락했다. 또한 일본 증시에서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거래가 강해지면서 하락 압력이 강해졌다. 이날 발표된 일본 경제 지표도 부진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55

▲日 3월 핵심기계류수주 전월비 3.9%↓…예상치 0.8↑(상보)

- 지난 3월 일본의 핵심기계류수주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내각부는 3월 핵심기계류수주(선박·전력 제외)가 전월 대비 3.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8% 증가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핵심기계류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 줄었다. 핵심기계류수주 통계는 기계 제조업체가 매월 수주한 실적을 조사한 것으로, 기업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관련 지표 발표 속에 하락했다. 달러-엔은 오전 8시54분 현재 전장대비 0.12% 하락한 137.746엔에 거래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51

▲UBS "금값, 올해 연말 금값 2천100달러까지 상승"
- 올해 연말 금값이 온스당 2천1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금융 기관 UBS는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어 중앙은행의 금 매입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작년 각국 중앙은행은 금 1천78톤을 사들인 바 있다. 이는 관련 기록이 시작된 195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자 직전 해인 2021년 450톤 매입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UBS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외환 보유고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이 (달러화에 대한) 각국 중앙은행의 태도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UBS는 "최근 금 수요 급증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이 러시아에 재정적 압박을 가하는 데 달러화를 사용한 후 발생한 탈달러화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세계 금융에서의 달러화 지배력을 대체하거나 서방의 통화 제재를 우회하려는 중국·러시아·인도 등 국가의 중앙은행이 대표적으로 금을 가장 많이 매입한다고 덧붙였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52

▲中 '사실상 기준금리' 1년물 LPR 3.65%로 동결(상보)

-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9개월째 동결했다. 22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에 따르면 5월 1년 만기 LPR은 3.6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지난해 8월 인하한 이후 9차례 연속 동결한 셈이다. 5년 만기 LPR도 4.3%로 유지됐다. LPR 동결 결정 이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장중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환율은 오전 10시 21분 현재 전장 대비 0.01% 상승한 7.0247위안에 거래됐다. LPR과 느슨하게 연동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도 지난 15일 2.75%로 동결된 바 있다. 인민은행은 LPR 1년물을 MLF 금리를 기반으로 설정한다. 한편, 중국에서는 대부분의 신규 및 기존 대출이 1년 만기 LPR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5년물 금리는 모기지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74

▲WSJ "中 구이저우성 부채 위기…은행권에 위험"
- 중국 남서부의 낙후 지역인 구이저우성이 부채 위기 위험에 처했다고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금융 데이터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구이저우성 정부의 미지급 채무는 지역 국내총생산(GDP)의 1.3배 달하는 규모인 3천880억달러(약 512조원)에 달한다. WSJ은 지방정부의 채무불이행은 지난 2년간의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재정난과 지방 정부의 토지 판매 침체보다 중국 은행 시스템에 더 부정적이고 위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지난 몇 년 동안 소규모 지방은행과 대형은행 지방 지점은 지방 정부에 막대한 규모의 대출을 제공해왔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많은 지역에서 부채가 지속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문제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의 구제금융이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5월 초 기준 중국 지방 정부의 부채는 약 5조3천억달러(약 6천944조원)에 달한다. 이 수치에는 지방정부 소관의 부외채무(off-balance-sheet liabilities)로 간주하는 지방정부자금조달기구(LGFV) 부채는 포함되지 않는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7076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1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