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27분 현재(미 동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일중 금리(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개월물 미국 단기국채 수익률은 장중 5.57%로 전일보다 16bp 이상 급등했다.
1개월물 미 단기국채수익률은 지난 15일 장중 5.59%에 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개월물 단기국채 수익률은 장중 5.35%까지, 3개월물 수익률은 장중 5.27%까지 튀어 올랐다.
이처럼 미국 단기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유지한 것은 미국이 6월 1일까지 부채한도 협상에 도달하지 못하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디폴트 우려를 고려하며 단기 국채 보유를 꺼리는 양상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부채한도 추가 협상에 나선다.
하지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부채한도에 대한 공화당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이며, 공화당 역시 부채한도에 대한 양보에 나설 뜻을 보이지 않았다.
매카시 의장은 "만일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이해한다면 몇몇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도 상호 합의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3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정선영 기자
sy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