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칼 빼든' 피치, 美 신용등급 강등 경고…달러-엔 '움찔'(종합)

-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를 놓고 교착상태를 이어가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24일(미국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정치권이 당파적 모습을 보이면서 부채한도를 증액하거나 적용을 유예하는 해법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AAA'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편입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여전히 미 재무부의 현금이 고갈되는 'X-date' 이전에 해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마감 시한 이전에 부채한도가 증액되거나 유예되지 못할 위험도 커졌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치는 미국이 부채증권을 전액, 적시에 상환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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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EO들 "인플레이션 지속될 것…얕은 침체 올 수 있다"
-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향후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며 얕은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이번 경기 침체가 어떤 형태든 간에 역사상 이런 불황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24일(현지시간) CNBC의 CEO 카운슬 서밋에 패널로 참석해 경제의 연착륙이 가능하다며 완전 고용 상태에서 침체가 발생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침체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경제 상황을 긴축하고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며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등 영향의 균형을 재조정하기는 어렵다"며 "침체가 발생한다면 얕은 침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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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인 61%가 주식 보유…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 지난해 미국 주식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에도 많은 미국인이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갤럽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61%가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해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갤럽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식 보유율이 하락해 지난 10년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득의 증가와 주식시장 상승으로 많은 투자자가 다시 시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식의 소유는 소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갤럽에 따르면 부유한 미국인일수록 주식을 소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혼한 사람들도 주식에 투자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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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 시장서 보합권 혼조…의사록·디폴트 우려
- 25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며 재료를 소화하는 중이다. 간밤 국채금리는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연방 정부의 채무 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이어지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86bp 내린 3.741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0.42bp 오른 4.3856%, 30년물 금리는 0.28bp 내린 3.9869%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부진하게 진행되면서 6월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로 채권 매도세는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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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간외거래서 주가 20% 이상 폭등
- 인공지능(AI)의 최대 수혜주인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NAS:NVDA)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서 주가가 20% 이상 폭등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와 야후 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27.09% 뛴 주당 388.10달러에 거래됐다. 엔비디아 주가는 2021년 9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주당 333.76달러를 웃돌고 있다. 주가는 정규장에서는 전장보다 0.5% 내린 주당 305.38달러로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한 것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서 2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시장 예상치 71억5천만달러를 훌쩍 웃돈 수치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이 110억달러에서 2%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호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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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안드레 페르난데스 CFO 사임
-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NYS:WE)의 안드레 페르난데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CFO는 6월 1일자로 사임한다. 커트 위너 현 최고회계책임자(CAO)가 그를 대신해 6월 1일부터 CFO 직무를 맡게 된다. 페르난데스 CFO의 사임 소식은 지난주 2020년 2월부터 최고경영자(CEO)직을 맡아온 산디프 매스라니 CEO가 5월 26일부로 사임한다고 밝힌지 약 일주일만에 나왔다. 당시 매스라니 CEO의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에 위워크 주가는 17% 하락한 바 있다. 간밤 정규장에서 위워크 주가는 전날보다 2.56% 하락한 주당 0.1983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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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美 기술적 디폴트 확률, 25%에서 상승 중"
-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미국이 부채한도 상향에 합의하지 못하고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가능성이 25%에서 점점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마이클 페롤리 JP모건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여전히 재무부 현금이 고갈되는 '엑스 데이트(X-date)' 이전에 부채한도 상향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디폴트할 가능성은 25%에서 점점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페롤리 전략가는 만일 의회에서 엑스 데이트까지 부채한도 상향에 합의하지 못하면 재무부가 다른 의무들보다 부채 상환을 우선순위에 두고, 기술적 디폴트를 피할 수는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결정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이 부채를 갚더라도 다른 경비 지출에 대한 자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신용등급을 현재 AAA에서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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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부채한도 협상 실패하면 구원투수로 나설까
-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만일 부채한도 협상이 실패하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융시장의 구원투수로 나설지 관심이 커진다. 마켓워치는 24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이끌던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연준의 의사록을 분석해 부채한도 협상이 실패할 경우 연준이 어떤 조처를 할지 몇 개의 가상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당시 "이 의사록이 잠재적으로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나중에 벌어졌을 때 시장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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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데니 "美 연착륙 가능성, 60→70%로 높아져"
- 월가 베테랑 전문가인 에드 야데니는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딩(연착륙)할 가능성이 기존 60%에서 70%로 더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야데니는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 지출이 견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잉여 저축이 많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소비자 지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미국 경제가 깊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적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팬데믹이 우리 모두에 충격이었고,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팬데믹 때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몇가지 방안들 역시 이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팬데믹 이후 5천억달러의 잉여 저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오는 4분기까지 소비자 지출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란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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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엔비디아 강세에 상승
- 25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엔비디아(NAS:NVDA) 주가가 급등한 영향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35% 상승한 4,140.5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1.36% 오른 13,835.25에 각각 거래됐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외거래서 20% 넘게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110억달러에서 2%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혀 시장 예상치 71억5천만달러를 훌쩍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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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 달러, 계속 강해질 이유 충분"
- 골드만삭스는 미국 달러 가치가 계속 강해질 이유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골드만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경쟁 통화들 사이에 대안도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은행은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마감일이 임박하고 정치권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달러는 강세"라며 "이는 모두 미국 경제가 적어도 다른 나라에 비해 양호하게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미국의 크레디트 여건은 초기에 우려한 만큼 빠르게 긴축되지 않았다"며 "그리고 다른 국가의 경제 성장은 당초 강력했던 올해 전망보다 약간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중국의 경기 활동은 팬데믹 이후 경제 재개에 대한 높은 기대에도 소프트 패치(경기 회복 국면에서 겪는 일시적인 경기 후퇴)에 직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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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은행들, 대화방에서 英 국채 정보 공유하다 적발
- 글로벌 대형 은행들이 온라인 대화방에서 영국 국채와 관련한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다 영국 당국에 적발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영국의 경쟁시장청(CMA)은 씨티, 도이체방크, HSBC, 모건스탠리,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 등이 한 금융정보 터미널의 일대일 대화방에서 영국 국채의 매매와 관련된 정보를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사이에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CMA는 이들 은행이 민감한 채권 정보를 불법적으로 교환해 경쟁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잠정적으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은행 트레이더들은 영국 국채와 영국 국채의 자산 스와프의 가격 결정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트레이딩 전략의 일부 정보를 공유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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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단기국채, 부채한도 우려에 정크본드와 비슷해져"
-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단기 국채가 일부 정크본드와 유사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크레디트사이트가 분석했다. 24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크레디트사이트의 위니 시저 글로벌 전략 헤드는 "지난 23일 21일물이 6.2% 금리에서 낙찰되는 등 부채한도를 둘러싼 우려로 인해 단기 국채(T-bill) 수익률곡선이 더욱 극단적인 왜곡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채한도 협상 난항으로 내달 1일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최근 단기 국채금리는 급등했다. 크레디트사이트는 단기 국채의 왜곡 현상이 지난 일주일간 더욱 악화했다며, 단기 국채금리가 정크본드 시장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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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美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 급락(상보)

-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달러-엔 환율이 급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6411)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58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37엔(0.17%) 하락한 139.193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한때 0.4% 가까이 밀리며 138.810엔까지 떨어졌다. 이날 피치는 미국의 'AAA' 국가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편입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미국 정치권이 당파적 모습을 보이면서 부채한도를 증액하거나 적용을 유예하는 해법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다만 미국 재무부의 현금이 고갈되는 이른바 'X-date' 이전에 해법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백악관과 의회는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막기 위해 부채한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양측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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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美 국가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 편입(상보)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편입한다고 24일(미국시간) 밝혔다. 피치는 24일(미국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정치권이 당파적 모습을 보이면서 부채한도를 증액하거나 유예하는 해법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AAA'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여전히 미 재무부의 현금이 고갈되는 'X-date' 이전에 해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마감 시한 이전에 부채한도가 증액되거나 유예되지 못할 위험도 커졌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치는 미국이 부채증권을 전액, 적시에 상환하지 못할 가능성이 X-date에 도달하는 것보다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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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우려 고조…6월 초 만기 美 국채금리 7% 돌파
-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증액 해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6월 초에 만기가 돌아오는 미국채 금리가 7%를 돌파했다고 마켓워치가 24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부채한도를 증액하지 않으면 6월 1일 미국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 시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 거래가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으며, 플랫폼에 따라 데이터의 불일치도 나타났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8일 사이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재정증권(T-bill) 수익률은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기준 7%를 넘었다. 6월 6일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의 금리는 한때 7%를 웃돌았다. 그러나 블룸버그 데이터는 2일과 5일, 7일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 금리가 이날 늦게까지 7%를 밑도는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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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은 총재 "인플레 억제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 시작"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길들이는 과정에서 이제 막 어려운 부분이 시작됐다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진단했다. 보스틱 총재는 24일(미국시간) 마켓플레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2% 물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하는 것이 경제에 훨씬 큰 문제라면서 고용 부문의 목표 달성은 매우 가까워졌지만, 인플레이션은 아직 그렇지 않다면서 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용시장에서 고통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시장에서 연준의 관심을 인플레이션에서 떨어뜨려 놓으려 하겠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그는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또한 향후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는 것을 검토할 때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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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부채 한도 협상에 대한 변동성 대비…디폴트 없을 것"
- 세계 2위의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미국 부채 한도 협상을 둘러싼 더 많은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사라 데브루 뱅가드 픽스드 인컴 글로벌 책임자는 24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미국이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맞이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협상 타결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데브루는 "디폴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X-데이트' 직전 11시간 안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며 "X-데이트도 움직일 수 있어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월스트리트저널(WSJ) 행사에서 "의회가 부채한도를 높이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6월 초에 모든 채무를 이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X-데이트는 재무부의 현금이 고갈되는 시점으로 미국 정부는 이 시기를 6월 1일로 제시했고 일각에서는 지출 조정 등으로 그 시기를 늦추더라도 6월 15일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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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반도체株 상승에 개장 초 반등
- 25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한 데 따라 개장 초 반등했다. 오전 9시 4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9.44포인트(0.65%) 상승한 30,882.1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18포인트(0.05%) 상승한 2,153.58을 나타냈다. 개장 초 하락 출발한 두 지수는 현재 상승 전환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20%대 급등하자 일본 증시에서도 관련주가 힘을 받고 있다. 주요 기술주로 구성된 E-미니 나스닥100 선물도 급등했다. 다만 미국 부채 한도 문제를 둘러싼 협상이 여전히 진척을 보이지 않아 상단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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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회장 "은행 위기는 끝나…비즈니스 모델 개편해야"
- 콜름 켈러허 UBS 회장을 포함한 은행 최고위 임원진들이 은행 시스템에 대한 위협은 줄어들었지만, 대출을 줄이고 고금리 시대에 비즈니스 모델을 개편해야 할 수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켈러허 UBS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WSJ) 최고경영자협의회에서 "시스템적 위험은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C.S. 벤카타크리시난 바클레이즈 최고경영자(CEO) 또한 "심각한 위기는 지나갔지만, 많은 은행이 대출을 축소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두 임원은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면서 추가적인 국채 금리 상승 및 채권 가격 하락이 많은 은행의 대차대조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주목했다. 이러한 자산 가치 하락은 3월부터 시작된 은행 위기를 촉발해 실리콘밸리 은행(SVB)과 같은 여러 미국 지역 은행의 파산으로 이어졌고, UBS가 인수한 크레디트스위스(CS)의 몰락을 가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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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 "美 디폴트 시 달러 급등할 것"
- 미국이 채무불이행을 선언하면 달러가 급등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채무불이행 시 달러가 지난 9월 기록한 수십 년 내 최고치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달러가 채무불이행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은 직관적이지 않게 들릴 수 있으나 달러는 전 세계 투자자들에 인기 있는 안전자산으로 역사적으로 혼란 속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금융위기 당시 몇몇 은행의 파산 우려에도 달러 가치는 2008년 7월부터 2009년 3월까지 20% 상승했다. 매체는 향후 몇 달간 비슷한 폭으로 달러가 상승하면 달러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이 혼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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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 "어떤 형태로든 시장 겁주지 않을 것"
-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어떤 형태로든 시장에 겁을 주지 않을 것이고 (부채한도 협상이)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날 매카시 의장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밤낮으로 일하고 있다"며 "내가 시장에 있었다면 이 (부채한도 협상) 과정에 대해 어떠한 두려움도 가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매카시 의장은 부채한도 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협상하고 있고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민주당이 더 많은 지출을 계속 요구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는 매카시 의장은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제시한 부채 상한 마감 시한인 6월 1일에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한 일부 동료 공화당원들과는 의견을 달리하는 듯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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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은행권 불안 진정됐지만 전망은 여전히 어두워"
- 은행권 위기로 인한 불안은 대체로 진정됐지만 은행권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는 관측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토르스텐 슬록은 "은행권이 계속 대출을 제공하고 있으나 대출 증가 속도는 둔화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상으로 금융 여건이 악화하고 대출 기준까지 강화되면서 기준금리에 1.5%포인트가 더해진 것 같은 효과가 나타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 금리 인상의 후행 효과와 신용 여건 긴축이 합쳐지면 경제가 급격히 둔화할 것"이라며 연준이 그간의 금리 인상이 효과를 낼 시간을 주지 않고 계속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월가도 연준이 상황을 고려해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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