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를 늘리면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틱 내린 104.26을 나타냈다. 증권이 2천605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천72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0틱 하락한 112.07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595계약 샀고, 외국인이 2천173계약 팔았다.

외국인은 오후 1시부터 3년 만기 국채선물 매도세를 빠르게 늘리기 시작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중국 지표 발표 이후부터 꾸준히 늘리는 상황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2~3bp 정도 상승했다. 오전 중 하락하다가 방향이 바뀌었다. 수급상으로나 대외 분위기가 매수에 비우호적으로 달라졌다.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바뀌어서 조심하면서 갈 것 같다"며 "고용지표 이후 미국 분위기를 더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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