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기획재정부가 이달 중 총 6조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발행할 계획이다. 세입-세출 간 시기적 불일치에 단기 일시 차입 수단으로서 재정증권을 활용한다.

1일 기획재정부는 이달 7일부터 6월 발행분 재정증권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에 입찰을 진행한다. 입찰 때마다 규모는 1조5천억원씩이다.



회차별 입찰 물량이 전월과 같다. 정부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연내 상환하는 단기 국채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 차입을 활용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달 발행분 중 4조원은 6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4월 발행분 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재정증권 입찰에는 통화안정증권 입찰 기관(21개), 국고채 전문 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 딜러(3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등 총 32개(중복된 항목 제거) 기관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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