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올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짐 스미겔 SEI 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이 올해 추가로 2회 정도 더 인상할 수 있다"며 "이는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볼 때 시장 전망은 너무 현재의 금리 동결에 안주하고 있고, 연준은 투자자들을 놀라게 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겔 CEO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5%대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은 7월에 금리를 한 번 인상하고, 그 이후에도 한 번 더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올해 금리인하를 열어두면서 6월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되고, 7월에 한 차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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