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유지한채 횡보했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틱 내린 104.03을 나타냈다. 개인이 1만1천200계약, 외국인이 1만44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만3천93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6틱 떨어진 111.1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7천762계약 팔았고, 증권이 5천864계약 샀다.

오전장 외국인은 10년 선물을 주로 매도했다가 오전장 후반 이후 3년 선물에서도 순매도를 강화했다.

3년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외국인보다 더 많은 물량을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이끌었다.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 외에 개인의 매도세가 인상적"이라며 "FOMC 이벤트를 앞두고 개인이 보유한 국채선물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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