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를 확인했지만, 향후 연방준비제도(Fed) 스탠스에 대한 경계감이 불거진 글로벌 채권시장 동향을 일부 추종했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5bp 상승한 3.7850%를 기록했다.

2년은 3.50bp, 3년은 5.00bp 올랐다. 5년은 5.25bp 상승한 3.4125%를 나타냈다. 10년은 5.25bp 높아진 3.3800%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연준 인사들의 강경한 발언 등에 미국채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확인해야 하고 금리가 되돌려질 수 있는지도 보고 대응하자는 심리"라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5.50bp 오른 3.2400%를 나타냈다. 2년은 6.00bp, 3년은 9.00bp 상승했다.

5년은 11.50bp 오른 3.2700%, 10년은 13.50bp 상승한 3.2750%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1년 구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보다 2.75bp 줄어든 마이너스(-) 54.5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6.25bp 축소된 -14.25bp를 기록했다.

jh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4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