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건물 외관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CB, 정책금리 25bp 인상…8회 연속 인상(종합)
-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이번 ECB의 금리 인상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전날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나왔다. ECB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주요 정책 금리인 예금 금리를 3.25%에서 3.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CB는 레피(Refi) 금리는 3.75%에서 4.0%로 인상하고, 한계 대출금리도 4.00%에서 4.25%로 올렸다. 새로운 정책 금리는 오는 6월 21일부터 발효된다. ECB는 2022년 7월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총 8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전날 기준금리를 10회 인상 후 처음으로 동결한 가운데 나왔다. 연준의 기준금리는 5.00%~5.25% 수준으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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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의 매파적 동결에 급락
-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암호화폐 대부분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매파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고수할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위험선호 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으로 풀이됐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4.1% 하락해 2만 4천880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인 지난 4월 3만달러선을 위로 뚫은 뒤 주요 거래 가격대였던 2만6천달러에서 2만7천달러 범위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시총 2위인 이더는 6.4% 급락했다. 시총이 작은 알트코인 가운데 카르다노는 7.2% 하락했고 폴리곤은 6.7% 밀렸다. 인터넷어 농담으로 시작된 밈코인 가운데 도지코인은 1.5% 내렸고 시바이누는 4.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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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인덱스, ECB 인상·연준 동결에 약세
- 달러화 가치가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정책 행보가 엇갈리면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0회 연속 인상 뒤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부진한 일부 미국 경제지표도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일본은행(BOJ)은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점쳐졌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0.25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9.940엔보다 0.318엔(0.23%)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9475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8266달러보다 0.01209달러(1.12%)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53.54엔을 기록, 전장 151.51엔보다 2.03엔(1.34%)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048보다 0.89% 하락한 102.1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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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금리 상승에도 주택회사 레나 주가가 오르는 까닭은…."
-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주택건설 회사인 레나(NYS:LEN)의 주가가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가 모기지 금리 급등 속에도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주택공급 부족이 신규 주택 수요로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됐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레나(NYS:LEN)는 80억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통해 주당순수익(EPS)이 희석된 주식 기준으로 3.01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는 EPS가 2.33달러 이익이었고 매출도 72억 달러를 살짝 웃도는 수준에 불과했다. 회사는 2분기에 1만7천885건의 신규 주문과 1만7천74채의 주택을 인도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회사는 또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예상치를 제시했다. 회사는 3분기에 1만7천750채에서 1만8천250채의 주택 공급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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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들 "파월 7월 금리 인상 시사한 꼴…결정 거의 이뤄져"
- 미국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과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고려할 때 7월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 중에 "건너뛰기(skip)"라는 말을 무심코 꺼낸 것에 주목했다. 이는 파월 의장이 다음 달 금리 인상을 선호하고 있음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은 건너뛰기가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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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 ETF 신청 임박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곧 신청할 예정이라고 코인데스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신청이 임박했다며 블랙록이 코인베이스 자산수탁(custody) 서비스를 이용하고, 가격 책정을 위해 해당 거래소의 현물 시장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랙록은 지난해 중반부터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코인베이스와 협력하기 시작했다. 해당 ETF가 현물이 될지, 선물이 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블랙록은 코인베이스의 답변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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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금리 인상에 대한 전문가 시각
-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ECB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면서도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PGIM의 캐서린 니스 애널리스트는 주요 정책금리인 예금금리가 4%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ECB가 금리를 인상하고 2025년까지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매파적인 기조를 보였다며 ECB가 금리를 4%까지 올릴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현재는 ECB의 핵심 변수는 실시간 인플레이션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AM 인베스트먼츠의 찰스 헵워스 투자 디렉터는 이번 회의에서 놀라운 점은 인플레이션 전망이 2025년까지 높아진 것이라며 "중앙은행들이 이제 집단으로 경기가 둔화하거나 혹은 이미 침체 상황이라도 더 높은 금리가 보장됐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정책 실수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며, 현재 시장에서는 ECB의 최종 정책금리를 4%로 가격에 책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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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1주일 만에 70달러 회복
- 뉴욕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요를 주시하며 1주일 만에 배럴당 70달러를 회복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35달러(3.44%) 상승한 배럴당 70.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6월 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는 지난 3거래일 중에서 이틀간 올랐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중국의 주요 대출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5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해 전월의 5.6% 상승을 밑돌았다. 중국의 5월 소매판매도 전년 대비 12.7% 늘어 전달의 18.4% 증가를 밑돌았다. 1~5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는 전년 대비 4.0% 늘어 전월의 4.7% 증가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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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이사, 주가 상승하자 4천800만달러어치 주식 매도
- 엔비디아(NAS:NVDA)의 이사가 최근 회사의 주식 4천800만달러 이상을 매도했다고 마켓워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1993년부터 엔비디아 이사를 맡고 있는 하비 존스는 지난 13일에 엔비디아 주식 12만주가량을 매각했다. 매도가는 400달러~408.51달러 수준이었다. 해당 거래는 신탁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거래 규모는 4천830만달러어치였다. 그는 투자 기업 스퀘어 웨이브 벤처스의 매니징 파트너로 신탁을 통해 엔비디아의 주식 67만6천396주를 보유하고 있다. 직접 소유한 엔비디아 주식도 13만7천934주에 달한다. 존스 이사는 이달 2일에도 평균 405달러에 엔비디아 주식 7만205주를 매각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매각으로 2천800만달러어치의 엔비디아 주식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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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그룹, 뉴욕서 거래 첫날 100% 폭등
- 지중해식 식당 가맹점인 카바그룹(NYS:CAVA)이 뉴욕에 상장한 첫날 100% 이상 폭등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카바 그룹은 주당 42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초가 기준 시가총액은 46억8천만달러에 달했다.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31분 현재 카바 그룹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108.53% 오른 46.22달러를 기록 중이다. 카바는 14일 공모가 22달러에 1천440만주를 매각했다. 조달 금액은 3억1천800달러로 공모가는 예상 공모가인 19달러~20달러를 웃돌았다. 회사의 가치는 기업공개(IPO)에서 24억5천만달러로 평가받았다. 카바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과 유사한 형태의 샐러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다. 카바는 지난해 순매출 5억6천410만달러를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12.8% 성장한 바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5천9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의 3천740만달러의 손실에서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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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금리인상 중단 없다…인플레 높고, 더 할 일 많아'(상보)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금리인상을 중단하지 않으며, 향후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15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이사회가 25bp 금리인상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시중단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종착지점에 있지 않고,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7월에도 금리인상을 계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는 크게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적시에 목표를 달성할 것을 결정했다"며 "다음 회의에서도 계속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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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美제조업지수'…뉴욕엠파이어지수↑, 필라델피아 지수↓
- 미국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와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뉴욕연은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을 반영한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6.6으로 직전월 -31.8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6을 크게 웃돌았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이번달에 개선된 것을 제외하면 이전 6개월 중 5개월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뉴욕 지수와 달리 6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는 -13.7로 전월 -10.4보다 하락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 예상치 -14.8을 약간 웃돈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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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미 국채가 상승…ECB 인상에도 엇갈린 美지표 주목
-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일 15개월 동안의 금리인상 기조를 중단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점은 미 국채수익률을 지지했다. 하지만 미국 경제지표들이 엇갈린 양상을 보이면서 미 국채수익률은 점차 레벨을 낮췄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올해 추가 2회 인상을 시사했지만 1회 인상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채권 매수에 나섰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5.80bp 하락한 3.735%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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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산업생산 전월比 0.2%↓…올해 첫 감소
- 미국의 5월 산업생산이 올해 들어 첫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5일(현지시간) 올해 5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보합)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4월 산업생산은 기존 수치(0.5% 증가)가 그대로 유지됐다. 미국의 산업생산은 작년 12월에 감소세를 보인 후 올해 들어서는 증가 혹은 보합세를 보여왔다. 5월에는 올해 들어 첫 감소세가 나왔다. 5월 산업생산은 작년 동월대비로는 0.2% 증가했다. 산업생산에서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전월치는 기존 1.0% 증가에서 0.9% 증가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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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연준, 증시의 '황소 모멘텀' 막지 못한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금리 동결을 단행하며 올해 두 차례의 추가 인상을 예고했지만, 뉴욕증시의 강세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월가의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시장 분석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의 투자자문사 에버코어ISI는 당분간 증시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에버코어ISI의 수석 주식 전략가 줄리앙 엠마뉴엘은 전일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후 "연준이 오늘 시장의 (강세) 모멘텀을 끝냈는가? 그렇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투자자들에게 보냈다. 에버코어ISI의 분석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미 강세장의 흐름(모멘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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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연준 금리 동결 소화하며 상승
- 금 가격이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을 소화하면서 상승한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금 가격은 전일대비 1.8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970.7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금 가격은 이틀째 상승했다. 전일 연준이 약 15개월 만에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금 가격을 상승을 이어갔다.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은 금 가격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금리 동결은 채권 금리 등을 끌어내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자산 매력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다만, 연준이 전일 회의에서 추가 인상을 시사하면서 금 가격의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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