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의 7월 금리 인상이 이미 채권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MFS의 선진국 국채 리서치 헤드인 피터 고브스는 "ECB의 7월 금리 인상은 현재의 기본 시나리오"라며 "(금리가 추가로 인상돼도) 반드시 채권 시장 약세를 불러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지난 15일 ECB의 25bp 금리 인상 이후에도 유로존의 국채 스프레드는 회복력 있는 모습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15일 ECB는 기준금리를 3.75%에서 4.00%로 25bp 인상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7월에도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하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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