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국채선물 하락과 은행권의 비드(매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됐다.

3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0bp 상승한 3.8425%를 기록했다.

2년은 3.25bp, 3년은 3.50bp씩 상승했다. 5년은 3.75bp 오른 3.5700%를 나타냈다. 10년은 3.25bp 오른 3.5200%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휴가철이라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는데 국채선물 하락과 함께 시중은행들의 비드가 금리 상승을 견인했다"며 "이에 반해 역외에서는 오퍼(매수)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박스권 고점에서 나오는 중단기 구간 오퍼 물량이 금리를 지지해주느냐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CRS(SOFR) 금리는 전 구간 상승했다.

1년 구간은 전일보다 0.50bp 상승한 3.0850%를 나타냈다. 2년은 7.00bp, 3년은 7.50bp 상승했다.

5년은 8.00bp 상승한 3.0300%, 10년도 8.00bp 오른 2.9650%를 기록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1년 구간만 확대했다.

1년 구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보다 2.50bp 확대된 마이너스(-) 75.75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4.25bp 축소한 -54.00bp를 기록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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