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에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장대비 6.80원 오른 1,331.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6.10원 오른 1,331.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지난 주말 달러화 강세를 반영하면서 1,330원을 가뿐히 돌파했다.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아시아 장 초반 역외 달러-위안 환율과 달러 인덱스 역시 소폭 오르고 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 인덱스가 많이 오르는 등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1,335원을 상단으로 보고 있다면서 "1,332~1,333원까지 오르면 네고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8엔 오른 144.93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0달러 내린 1.0941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8.7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3.21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11%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81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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