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57.4%↓·분양 6.0%↓
매매거래 전년 대비 39.5%↑·5년 평균 대비 36.3%↓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0월 들어서도 주택공급 부진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매매거래는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5년 평균에 비해서는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10월 기준 주택통계를 30일 발표했다.

10월 주택 인허가는 1만8천47호로 전년 동월 대비 62.5% 감소했다. 누적 인허가는 42만8천318호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주택착공은 1만5천733호로 전년 동월 대비 57.4% 감소했다. 누적 착공은 33만997호로 전년 동기 대비 57.2% 감소했다.

주택분양은 3만3천407호로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했다. 누적분양은 14만2천117호로 전년 동기 대비 36.5% 감소했다.

준공은 1만8천543호로 전년 동월 대비 58.1% 증가했다. 누적 준공은 27만960호로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은 10월 들어 4만7천799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48.6%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매매거래가 줄어들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5년 평균 10월 매매거래량과 비교하면 36.3% 작은 수준이었다.

10월 누적 주택매매거래량은 47만1천60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는 21만449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 누적으로는 229만4천403건이 거래돼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한편 미분양주택은 10월 말 기준 5만8천299호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2.5%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24호로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 10년 평균 대비로는 71.3% 수준이었다.

[출처: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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