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정부에서 무주택 청년층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국토교통부, 우리은행은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고 21일 밝혔다.

1호 가입자는 직장인 7년차 방모 씨였다. 그는 우리은행 신촌 금융센터에서 1호로 가입했다. 방씨는 "청약 저축 가입을 고민하던 중, 작년 파격적인 혜택의 청년전용 상품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줄곧 출시를 기다려 왔다"면서, "대출상품이 연계돼 있어 중도금 및 잔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줄어, 내 집 마련에 대한 희망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1호 가입자 축하 자리에는 HUG 김옥주 기금사업본부장, 국토부 전성배 주택기금과장, 우리은행 박종인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무주택 청년층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우대금리, 납입금액 소득공제, 이자소득 비과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청약상품이다.

청약에 당첨된 경우 분양대금의 최대 80%까지 2%대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 상품을 제공해, 저축부터 주택구입자금 조달까지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옥주 HUG 기금사업본부장은 "생애주기에 맞는 주거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층이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보금자리를 더 쉽게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에 발맞춰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주택도시보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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