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제일건설㈜이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공급하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제일건설은 해당 단지가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고 22일 설명했다.

일반분양은 이 중 전용 84~124㎡ 653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30가구, 84㎡B 87가구, 84㎡C 231가구, 119㎡A 102가구, 119㎡B 28가구, 124㎡ 75가구 등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425만원으로, 지난해 제주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2천574만원)보다 낮다. 1차 계약금 5%(계약시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2회 잔액), 2차 계약금 5% 무이자 대출에 무상 발코니 확장비 등을 제공한다.

분양 일정은 이달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3월 7일 발표된다. 계약은 3월 18일~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제주에 처음 공급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다. 함께 짓는 중부공원은 약 17만㎡, 축구장 약 24배 크기다.

제주 첫 제일풍경채 브랜드 단지다. 대부분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더했다. 대형 면적인 전용 119㎡B에는 서재가, 119㎡A와 124㎡에는 알파룸이 추가로 설계되며, 전용 124㎡의 알파룸의 경우 옵션을 통해 추가 팬트리로도 구성할 수 있다.

제주에서 보기 드문 500가구 초과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코인세탁실 등 대형 커뮤니티도 다양하게 갖출 예정이다. 주차공간은 총 1천331대로 모두 지하에 조성한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조감도
[출처: 제일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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