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국채 금리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간밤 상승 폭을 일부 되돌리며 소폭 하락했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2월 근원 물가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옅어지며 상승했다.

13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7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60bp 내린 4.151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20bp 내린 4.595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0.70bp 내린 4.3070%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근원 물가 둔화세가 정체된 가운데 입찰 부진까지 겹치며 상승했다.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4% 올라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오르며 예상치 0.3%를 웃돌았다.

연준이 근원 CPI를 더 중요시하는 만큼 시장도 예상을 웃돈 근원 물가 상승세에 주목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연준이 6월에도 기준금리를 내리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금리는 간밤의 상승 폭을 일부 되돌리며 소폭 하락세로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04% 내린 102.887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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