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LX인터내셔널[001120]이 미래 유망 자산 확보와 신규 전략 지역 육성 등에 나선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은 21일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제71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경영환경 전반의 불확실성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춘성 사장은 "민첩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에 집중함과 동시에 미래 업턴 사이클에 대비해 유망 자산 확보, 신규 전략지역 육성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성과와 관련해 그는 "기존 자산의 생산성 증대 및 사업 운영 효율화를 통해 손익 차질을 최소화하고, LX글라스와 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을 인수하는 등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신규 자산 확보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LX인터내셔널은 향후 확고한 수익원 및 포트폴리오 전환의 디딤돌로 삼아 이차전지를 비롯한 전기차 관련 부품 및 소재 분야로의 밸류체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와 중동지역을 새로운 전략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지역 거점을 보강했다.

LX인터내셔널은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CEO)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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