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LX하우시스[108670]가 올해도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은 22일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 주택경기 침체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해외사업 확대 및 원가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수년간 지속된 부진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올해 사업환경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축자재사업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시장선도제품 출시 및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 유통 전략으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자동차소재부품사업은 친환경차 중심 소재·부품 개발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근본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LX하우시스의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천9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5.1% 증가했다.

이날 주총에서 LX하우시스는 기타비상무이사로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윤동식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하영원 서강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와 서수경 숙명여대 미술대학 환경디자인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또한, 2023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받고 보통주 1천700원, 우선주 1천7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배당액이 확정된 이후에 배당받을 주주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 배당기준일 관련 정관도 변경했다.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출처:LX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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