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모스크바 지역 콘서트홀에서 총격과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 달러화가 계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달러인덱스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엔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 언론사 타스 등은 무장세력 3명이 모스크바 지역 크로커스 시청 콘서트홀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외교부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사건에 대해 "유혈 테러 공격"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그리고 "러시아 당국이 밝힌 것처럼 지금 인명을 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구하고 있다"며 "전세계 공동체가 이 끔찍한 범죄를 규탄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후 2시37분 현재(미 동부시간) 104.495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는 지난 2월 16일 이후 최고치다.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151.45엔대로 전일 마감가보다 0.15%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0달러선으로 하락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4.22%대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4시 4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