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자수성가한 모든 백만장자의 성공담은 각자 다르겠지만, 이들이 돈에 대해 공통으로 하는 조언이 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첫 번째로 자신을 먼저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이들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급여를 높이는 것도 성공의 길이 될 수 있지만, 자기 일을 함으로써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들은 돈과 관련해 멀티 태스킹을 하지 말라고 말한다. 빚을 갚아야 한다면 빚을 갚는 데만 집중해야 하며 빚을 갚는 것과 투자를 병행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전한다.

세 번째는 스스로를 믿는 것이다. 헬로세븐의 레이첼 로저스 대표는 "궁극적인 성공의 열쇠가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자신의 학습과 성장 능력을 믿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돈을 잘 다룬다는 것은 자신을 신뢰하는 것이며 스스로 돈을 잘 다루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생각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네 번째 조언은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다. 월스트리트 트레이더 출신으로 27세에 백만장자가 된 비번 투는 "사람들이 은퇴 전에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은퇴를 위해 저축해야 한다는 생각은 약간 잘못됐다"며 "은퇴하기 위해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람보르기니를 사는 대신 주택을 사서 임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조언은 변화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다. 삶의 모든 변화가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변화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 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지적한다. 처음 시도가 성공하지 못할 수 있으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나은 방법을 계속 시도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강수지 기자)

◇ 레딧 공동 창업자, IPO 첫날 투자자들과 신경전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 업체 레딧(NYS:RDDT)이 뉴욕 증시에 상장된 날 레딧의 공동 창업자 알렉시스 오하니안이 투자자들과 인터넷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오하니안은 'X' 게시물을 통해 벤처캐피털 회사 이니셜라이즈드 캐피털(Initialized Capital)의 판단을 지적하고 나섰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서 이니셜라이즈드 캐피털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게시물에서 자신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05년 레딧을 공동 창업한 오하니안은 2010년 잠시 회사를 떠난 후 2014년 다시 회장으로 복귀해 2020년까지 레딧을 이끌었다. 이후 Y콤비에니터의 개리 탄과 함께 이니셜라이즈드 캐피털을 공동 창업했으며 코인베이스, 인스타카트, 리플링 등 스타트업에 대한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또한 2012년 레딧의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도 투자했다.

이니셜라이즈드 캐피털은 이에 앞서 "우리의 포트폴리오 회사인 레딧(@reddit)이 뉴욕증권거래소에 데뷔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스티브 허프먼과 팀에게 축하를 보낸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오하니안은 해당 게시물을 인용해 ""와, 이건 정말 사소하네요, 여러분에게도요"라며 탄과 이니셜라이즈드의 관리 파트너인 브렛 깁슨과 젠 울프의 계정에 태그를 달았다.

이날 레딧은 뉴욕 증시 상장에 성공해 공모가격보다 38% 높은 47달러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중 57.8달러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윤시윤 기자)

◇ 日 대마초 사건 기소 사상 최대

21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작년 일본에서 대마초 관련 사건으로 기소된 사람은 총 6천482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58년 이래 가장 많다.

전년보다 1천140명 늘어난 수치다. 기소된 피고인 중 20대는 3천545명이다. 1년 새 692명이 증가했다.

10대 대마초 피고인은 1천222명이 나왔다. 전년 대비 310명 확대했다. 10대에서 1천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4년에 80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요미우리신문은 "젊은 층의 대마초 사용이 점점 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피고인들은 대마초 등에 손을 대는 가장 큰 이유로 호기심을 꼽았다. 구입 경로로는 약 90%가 엑스(X·옛 트위터)를 지목했다. 일본에서 마리화나 1그램의 가격은 대략 5천엔으로, 비슷한 양의 각성제 종류 마약 대비 13분의 1 수준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재헌 기자)

◇ 미국인들 임대료 상승에 대도시 탈출 러시

미국 대도시 거주자들이 임대료 급등으로 대거 탈출하고 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신 인구조사국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에만 거의 8만명이 뉴욕시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임대료 상승에 생활비를 낮추고자 거주지를 옮기는 것이다.

뉴욕시 부동산 중개인들은 아파트 임대료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알파프로퍼티스의 중개인인 써니 자키는 "임대료가 확실히 올랐다"며 "지난 2년간 30~35% 정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침실 한개짜리 아파트 월평균 임대료는 1천208달러로 2022년 대비 월 24달러 상승했다. 자키는 코로나19가 이와 같은 임대료 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팬데믹 동안 부동산개발업체의 아파트 건설 건수가 줄었고 우리는 지금 그 영향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건설됐어야 하는 건물 가운데 약 4분의 1만이 완공됐다는 것이다.

폭스비즈니스는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펜실베이니아의 인구 이탈이 늘고 있으며 애리조나, 텍사스, 플로리다의 인구 유입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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