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김윤구 현대오토에버[307950] 사장이 조직 체질 개선과 소프트웨어(SW) 기술 및 품질 강화, 인재 확보를 강조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6일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김윤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윤구 사장은 주주총회 발표문을 통해 "올해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SW 기술 및 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 SW 생태계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윤구 신임 대표는 현대차그룹 인사실장과 감사실장을 역임했으며 그룹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변경 승인 건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사업목적에 기간통신사업을 추가해 5G 특화망을 통해 제조 혁신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이사회에서 주당 배당금은 1천430원, 총액은 392억여원으로 결정했다.

이 밖에도 김희철 전 서울국세청장과 이선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새로운 대표 체계에 맞춰 사업구조 고도화와 포트폴리오 변화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인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사장
[현대차그룹 제공]

yg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4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