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개장 후 빠르게 반락했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이번 주 예정된 물가 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이를 상당 부분 되돌리는 모습이다.

26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80bp 내린 4.233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90bp 내린 4.605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1.90bp 내린 4.4000%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지난주 금리 하락에 따른 반발 매도세에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간밤 상승분을 되돌리며 하락했다.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2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확인하자는 심리 속에 등락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간밤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은 더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디스인플레이션의 길이 예상대로 울퉁불퉁하고 고르지 않지만, 추가 정책 조정에 대한 신중한 접근으로 인플레이션을 2%까지 지속 가능하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올해 기준금리가 3회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화도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달러 인덱스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04% 내린 104.181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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