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례 없으면 Go 못한다"…정체된 삼성, 흐려지는 선대 유산

- 수장의 결단력과 맹렬하게 일하는 조직력으로 일본 전자산업을 곤경에 빠뜨리며 전자산업의 거인으로 우뚝 섰던 삼성전자가 최근 애플과 TSMC에 뒤처지며 선대의 성공신화가 흐려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선대 회장이 키운 사업의 수익은 줄고 있으며 사업 쇄신은 좀처럼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와 같은 정체는 한국 경제를 비추는 거울이기도 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 개선안에 전례가 있는가. 없다면 고(Go) 사인을(결재를) 할 수 없다." 삼성에서 일하는 한 30대 연구개발직 사원은 지난 가을 직속 상사에게서 들었던 말을 잊을 수가 없다. 이 직원은 제조공정에서의 수율 개선 아이디어를 내면서 "전례가 없기 때문에 도전하고 싶다"고 호소했지만 임원의 귀에는 닿지 않았다. 그는 "삼성에서는 최고의 보수가 보장되지만, 최근 수년간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게 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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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뉴먼, 위워크 5억弗 이상에 되사겠다 제안

-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NYS:WE)에서 퇴출당한 창업자 애덤 뉴먼이 5억 달러(약 6천700억 원) 이상에 위워크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제출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이사회에서 축출되며 불명예 퇴진한 뉴먼은 위워크의 지배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는 위워크의 경영 위기를 초래한 장본인임에도 경영권과 지분을 소프트뱅크에 넘기는 대가로 천문학적인 돈을 거머쥐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뉴먼이 인수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 당장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위워크 대변인은 "위워크는 특별한 회사며 정기적으로 제3자로부터 관심 표현을 받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이사회와 고문들은 회사의 장기적 이익을 최대한 고려해 행동하고 보장하기 위해 평소와 같이 이러한 접근 방식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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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 또 신중…과거 2가지 큰 실수가 연준 결정에 영향"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역사상 두 가지 큰 실수를 저지른 가운데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앙은행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크 히긴스 인덱스 펀드 어드바이저의 수석 부사장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준비하면서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하고 있다"며 "여기서 진짜 위험인 연준이 너무 성급하게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느린 속도지만, 미국 경제 불황에 대한 논의가 점차 사그라들고 연준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은 보다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히긴스는 인플레이션 상승기가 끝나기 전에 심각한 경제적 혼란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하면 가격 안정으로 돌아가기 위해 일반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너무 멀리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며 "적어도 과거에는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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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서 반락…주 후반 근원 PCE 대기

-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개장 후 빠르게 반락했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이번 주 예정된 물가 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이를 상당 부분 되돌리는 모습이다. 26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80bp 내린 4.233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90bp 내린 4.605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1.90bp 내린 4.4000%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지난주 금리 하락에 따른 반발 매도세에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간밤 상승분을 되돌리며 하락했다.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2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확인하자는 심리 속에 등락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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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 가격 상승세, 언제 주춤해지나…"연말쯤 가야 둔화"

- 고공행진 중인 미국의 주택 가격이 재차 크게 뛸 것으로 예상됐다. 매물 부족 속에서 6%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졌다. 올해 말에 가까워져야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25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팩트셋 추정치에서 지난 1월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 가격 변화를 추적하는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지수는 전년 대비 6.6% 상승했을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표가 이대로 나온다면 연간 상승률이 지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아진다. 전월보다는 0.15% 올랐을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서 집계한 미국의 2월 중간 주택 가격은 전년보다 5.7% 오른 바 있다. 최신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3월에도 가격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가격 상승폭 확대는 역시나 주택 매물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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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개인 안 가리고 자금 밀물…美 회사채 펀드 5년 만에 순유입

- 뉴욕채권시장의 금리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회사채 캐리(이자이익)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바쁘다. 관련 펀드에 5년 만에 대거 자금 순유입이 목격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와 미국 이머징포트폴리오 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미국 회사채 펀드에는 총 228억달러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전 4년 동안은 같은 기간에 모두 순유출이 나타났다. 2019년에 기록한 유입 규모 224억달러 역시 웃도는 상태다. 이처럼 회사채 수요가 늘어나면서 투자 등급 회사채의 크레디트 스프레드는 2년 만에 가장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크본드(투기등급 채권) 스프레드는 2007년 이후 최저다. 미국 회사채 펀드에 자금을 맡기는 투자자는 외국인을 비롯해 개인과 기관투자가를 가리지 않는 상황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금리 인하 전에 고금리를 노리는 모습으로 진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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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코인도 비트코인 따라간다…3월 들어 가격 급등 중

-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가상화폐의 도미노 랠리가 지속 중이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가상화폐) 중 톤코인을 25일(현지시간) 조명했다. 톤 코인은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가상화폐다. 모틀리풀의 자료를 보면 지난달까지만 해도 톤코인 한개의 가격은 2달러를 살짝 웃도는 정도였다. 이제는 5.37달러까지 급등했다. 전 거래일에도 하루에만 6.81%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일주일간의 뛴 가격이 40%가량에 달한다.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일부 유출되면서 불안정한 가격 흐름을 나타내는 중이라고 매체는 진단했다. 하지만, 25일 장중 7만달러선을 회복하면서, 새로운 고점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지를 강화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알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하는 과정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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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대출은 지속 불가능한 성장 동력"…호주 은행들 자산 쏠림 우려

- 저금리 국면에서 주택 대출에 매진한 호주 은행들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제기됐다. 금리인하와 함께 순이자마진(NIM)이 위협받을 수 있어 성장 전략 변경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딜로이트 호주의 데이비드 마이어스 뱅킹·캐피탈 마켓 리더는 25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 오피니언을 통해 "주택 대출은 은행과 더 나아가 경제 모두에 지속 불가능한 성장 동력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장단기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요인 중 하나는 통화정책의 피벗(전환)이다. 이제 호주중앙은행(RBA)이 경제 둔화, 실업률 상승을 우려해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는 NIM을 직접적으로 하락시킨다고 지적했다. 금리상승기에 확대한 NIM의 반전이 시작되는 셈이다. UBS에 따르면 호주 대형 은행들의 대출 자산 중 60% 이상이 주택과 관련됐다고 마이어스 리더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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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문가 "AI 광풍, 연준 금리인하 어렵게 할수도"

-미국 증시를 이끄는 인공지능(AI) 광풍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연준이 금리를 전혀 인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이 연내 3회 인하를 점친 것과 비교된다.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엔비디아와 같은 AI 종목의 열풍이 과도하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절대적으로 AI 거품 속에 빠져있다"며 "기술주가 오르면 금융여건이 완화된다는 부작용이 있다. 이는 연준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완화된 금융여건은 연준의 긴축 목표에 역행하는 것이란 지적이다. BI는 인플레이션이 오랜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을 슬록을 비롯한 일부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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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달러-위안, 기준환율 절상 고시에 낙폭 확대

- 인민은행이 연일 기준환율을 절상고시하자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낙폭을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34분(한국시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12% 하락한 7.2427위안을 기록했다. 아시아 시장 초반만해도 7.25위안 초중반에서 등락했으나 기준환율이 고시된 이후 하락폭이 커졌다.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오른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53위안(0.07%) 내린 7.0943위안에 고시했다. 전일 7.0996위안으로 0.0008위안(0.01%) 내린데 이어 이틀째 절상고시했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추가 하락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스탠스를 나타내면서 환율이 아래쪽을 향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전일 중국 국영은행들이 역내 위안화 시장에서 달러 매도, 위안화 매수를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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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휘발유 가격 4주연속 상승…"더 오를 것"

- 미국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자동차협회(AAA) 데이터를 인용한 데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6센트 오른 3.53달러를 기록했다. 한달간 약 8%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봄철 드라이빙 시즌에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러시아 정유소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변수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일일 70만~90만배럴의 생산능력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산 휘발유가 줄면서 미국산에 대한 다른 국가의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가스버디의 패트릭 드 한 석유 분석 헤드는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유가가 향후 몇주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재 휘발유 가격이 1년 전보다 약 9센트(2.6%)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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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한 비트코인, '냉각기' 물러났나…목표치 8만3천弗로

- 비트코인 가격이 10일간의 냉각기를 거친 후 7만 달러선을 회복하면서 강력한 반등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상단 목표 가격은 8만 3천 달러 이상으로 높아졌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US는 비트코인의 갑작스러운 반등세로 인해 모든 가상자산에 걸쳐 1억 9천500만 달러의 레버리지 파생상품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중 약 1억 2천900만 달러는 더 낮은 가격으로 이익을 얻으려는 숏 포지션이었으며 비트코인 숏 청산 금액은 5천300만 달러로 최근 일평균 수치보다 적은 수준이다. 매체는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숏 청산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이유는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약세에 베팅하기 위해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시장 참가자가 많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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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美 증시 조정·엔 매수 개입 경계에 하락 출발

- 26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증시 조정과 일본 당국의 외환 시장 개입 경계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7.28포인트(0.17%) 하락한 40,346.8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6.59포인트(0.24%) 하락한 2,771.05를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에 이어 차익 실현성 매도가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다. 미국 주요 지수가 중국의 제재에 따른 기술 기업들의 주가 조정에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또한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경계가 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전일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외환 시장 움직임을 언급하며 "과도한 변동 폭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택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구두 개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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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금리가 있는 세상'으로…"휴면 현금, 성장의 원천"

-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로 일본 가계의 잠자고 있던 현금이 '성장의 원천'이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마이너스 금리 해제와 관련한 시리즈 기사를 통해 "경제의 혈류인 돈이 다음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마이너스 금리 정책하에서 일본 은행들은 예금 운용처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금리가 있는 세상의 부활이 '완전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일본 미쓰비시UFG(MUFG) 은행과 미쓰이스미토모 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마이너스 금리 해제 전보다 20배 높은 0.02%로 인상해 모객에 나섰다. 매체는 이렇게 늘어난 예금을 은행이 성장 기업에 대한 대출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제 살 깎아 먹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격적인 금리 혜택에도 가계는 냉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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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약간 둔화해도 6월 금리 인하 가능성 있어"

- 향후 미국 인플레이션율이 크게 둔화하지 않더라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6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CNN비지니스에 따르면 골드만의 데이비드 메리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올해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0.2%포인트 올리면서도 점도표 중간값을 통해 연내 금리 인하 3회 전망을 유지했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우리가 알게 된 것은 연준이 오는 6월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위해서 다음 몇몇 인플레이션 지표가 놀라울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기본적으로 1월과 2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아웃라이어이고 향후 인플레이션은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속도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낮지 않더라도 연준이 6월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는 약간의 여력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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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숨 고르기 장세에 강보합

- 26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31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4% 상승한 5,285.7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16% 오른 18,543.25에 각각 거래됐다. 아시아 시장에서 지수 선물은 5개월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는 미국증시 강세에 따른 숨 고르기에 보합권에서 등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 전체 시장 지수(BMI)는 2% 넘게 올랐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는 1.7%,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 상승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지난주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었다. 3포틴리서치의 공동 창립자인 워런 파이스는 "시장 랠리가 과매수 영역으로 넘어갔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투자자들이 현재로서는 주식의 비중을 줄일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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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美 임금 인플레 5%…연준 목표에 부합 안해"

- 미국의 임금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에 부합하지 않을 정도로 너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5일(현지시간) 자사의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새로 개발한 임금지표인 '추세 임금 인플레이션'(Trend Wage Inflation)은 "현재 5%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는 "연준의 2%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비농업 부문 고용과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인플레이션 모두에서 재가속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이것은 놀랍지 않다"면서 금융환경이 크게 완화된 점이 이런 재가속을 추동한 것 같다고 짚었다.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금리를 더 오랫동안 더 높게(higher for longer)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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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YMI] 다가오는 美 세금시즌…'QT 테이퍼링' 앞당길까

-4월이 가까워지면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정부의 세수가 얼마나 걷힐지에 촉각을 기울이곤 한다. 세수 규모에 따라 일시적으로 유동성 압박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민 대부분은 4월 15일이 연방소득세 신고 기한이다. 이때를 전후해 미 재무부의 현금잔고가 많이 늘어나면 은행시스템의 지급준비금 잔액은 반대로 크게 줄어들 수가 있다. 2022년 4월은 세금 납부에 따른 유동성 긴축 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났던 때로 여전히 기억된다. 당시 미 재무부가 집계한 한달 세수는 8천636억달러로, 전년대비 약 97%나 늘어난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재무부의 현금잔고도 단번에 4천억달러 넘게 증가하면서 1조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았다. 이에 맞춰 은행권 지준 잔액은 급감했다. 재무부가 쌓아놓은 현금은 언젠가는 써야 할 돈이다. 하지만 세금납부 시즌에 세수가 예상보다 많이 걷히면 일시적으로나마 재무부는 흑자(세수>지출)를 기록하게 되고, 그 정도가 심하면 금융시장이 영향을 느낄 정도의 긴축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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