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08%↓ S&P500 0.28%↓ 나스닥 0.42%↓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90bp 내린 4.237%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0.11% 오른 104.331

-WTI : 0.33달러(0.40%) 내린 배럴당 81.62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투자심리를 자극할 만한 이벤트가 없었던 가운데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투자자들은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오는 연준 선호 물가인 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등을 주시.

테슬라는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가 12개월 목표주가를 120달러로 기존 목표가보다 하향 수정했지만 3% 가까이 올라. 애플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월드와이드개발자 콘퍼런스(WWDC)를 개최한다는 소식 발표 이후 0.67% 정도 하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모기업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주가는 이날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16% 이상 올라. 크리스피크림의 주가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도넛을 팔기로 했다는 소식에 39% 정도 올라. 바이킹 테라퓨틱스 주가는 자사의 비만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 결과에 16% 이상 상승.

업종 지수는 임의소비재, 에너지,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하락. 필수소비재와 금융, 헬스 관련 지수는 올라.

△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 주요 지표와 이벤트는 부재했으나 대규모 5년물 국채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국채 매입에 자신감이 붙은 것으로 해석.

달러화는 소폭 강세.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나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시장 참가자들은 조심스러운 양상.

*데일리 포커스

-美 2월 내구재수주 전월比 1.4%↑…큰 폭 개선[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3449]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올해 2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1.4% 증가한 2천77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0% 증가보다 더 좋은 수치.

내구재수주는 작년 11월 이후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직전월인 지난 1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6.9% 줄어든 2천742억달러로 최종 집계.

2월에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2.2% 증가. 전달 수치 7.9% 감소에서 크게 개선된 수준.

-美 1월 주택가격 전년比 6.0%↑…상승세 가팔라져[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3451]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월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상승. 이는 직전달의 전년 대비 상승률 5.6%보다도 기울기가 더 가팔라진 것.

S&P 다우존스지수의 브라이언 D. 루크 원자재 부동산·디지털자산 총괄은 "미국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1월에 기록한 6^% 상승률은 2022년 이후 연간 기준 가장 큰 폭"이라고 말해.

미국 주요 도시의 상승률도 여전히 가팔라. 10대 도시의 주택가격지수는 1월에 전년 동기 대비 7.4% 올라 작년 12월의 상승률 7.0%를 상회. 20대 도시의 주택가격지수도 1월에 6.6% 상승. 마찬가지로 작년 12월의 상승률 6.2%보다 더 가파른 곡선.

-공격적 긴축에 연준도 타격…지난해 역대 최대 적자[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3458]

연준은 2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3년 공식 회계감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1천143억달러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혀. 이는 역대 최대치로, 한해 전 588억달러의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전환.

지난해 연준의 총이자 비용은 2천811억달러로 집계. 2022년(1천24억달러)에 비해 약 175% 급증. 정책금리를 대폭 올림에 따라 연준이 지급해야 할 이자도 크게 늘어난 것. 반면 연준이 벌어들인 이자는 1천745억달러로 전년대비 44억달러 늘어나는 데 그쳐.

연준은 누적된 적자를 '이연자산'(deferred asset)으로 기재하는데, 이연자산이 모두 해소되기까지는 재무부로 이익금을 이전할 수 없어. 연준은 "이연자산은 연준의 통화정책 수행이나 금융채무 이행 능력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일본 타무라 나오키 일본은행(BOJ) 이사 연설

▲N/A 중국 2월 공업이익

▲0930 호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지표/기업 실적

▲1930 영국 금융정책위원회(FPC) 회의 요약본

▲2000 미국 03/22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3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