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7일 대만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73.63포인트(0.37%) 오른 20,200.12에 장을 마쳤다.

저가 매수세 유입 등의 원인으로 상승 출발한 가권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넓히며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대형주가 강세 흐름을 주도했다. 이날 주요 외신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엔비디아 협력사로 거론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TSMC와 아이폰 제조업체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을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은 이제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선호 물가인 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폭스콘과 미디어텍이 각각 4.93%, 3.54% 상승했다.

오후 2시 48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4% 오른 32.011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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