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1.22%↑ S&P500 0.86%↑ 나스닥 0.51%↑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3.80bp 내린 4.199%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026% 내린 104.304

-WTI : 0.27달러(0.33%) 내린 배럴당 81.35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주목하며 상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중 4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

미국 제약사인 머크는 치명적인 폐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이 미국에서 승인되면서 5% 가까이 상승해 투자 심리를 견인. 최근 스팩과의 합병으로 뉴욕증시에 입성한 도널드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그룹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주가는 약 14% 상승.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주가는 첫 신용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3% 정도 올라.

엔비디아는 2% 이상 올랐고, 애플도 2%대 상승.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는 0.4% 정도 하락했다. 넷플릭스 역시 2.5% 내려. 코인베이스 주가는 미국 연방 법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을 기각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

업종 지수도 보면 11개 지수가 일제히 올라. 특히 부동산과 유틸리티 지수는 2%대 급등했고, 임의소비재, 금융, 헬스, 산업, 소재 관련 지수도 1%대 상승.

△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 시장을 움직일 만한 이벤트는 없었지만, 미국 재무부의 국채 입찰에서 이틀 연속 강한 수요가 확인된 점이 '롱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

달러화는 약보합세. 부활절 일본 외환당국이 엔화 약세 저지를 위해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이 지속된 가운데 미국 국채 입찰 호조로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달러화에 하방압력.

*데일리 포커스

-골드만운용 "美증시, 추가 상승 제한…인도 유망"[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3628]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제임스 애슐리 해외 시장 전략 담당 헤드는 2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거시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이 현 수준에서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

골드만자산운용은 기본적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착륙에 성공해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지만 만약 침체가 온다면 그것은 올해가 될 것이라고 말해.

애슐리 헤드는 인플레이션 둔화 압력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여력이 생겼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일부 약세는 긍정적인 일이지만, 시장이 상당한 규모의 완화를 가격에 반영해왔기 때문에 최근의 강세가 기력을 소진했을 수 있다고 말해.

그는 인도가 단기적으로 두 자릿수대의 명목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우 중요한 반등의 시작 지점에 있다고 평가.

-블랙록 회장 "美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 관심 가져야"[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3634]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더 많은 리더가 미국의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부채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말해.

그는 "국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을 웃돌고 긴축과 침체의 시기로 이어지던 일본의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처럼 미국 경제가 일본처럼 보이기 시작하는 나쁜 시나리오가 있다"라며 이같이 경고.

핑크 회장은 미국의 부채 위기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 같은 위기는 세율 인상이나 지출 삭감 등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에너지 부문에 대한 인프라 투자와 같은 친성장 정책을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

-美 재무부 7년물 국채 발행 4.185%…견고한 수요 이어져[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3638]

27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7년물 국채 금리는 4.185%로 결정됐다.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379%. 응찰률은 2.61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4배를 웃돌아.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9.7%. 앞선 6회의 입찰 평균 67.0%를 상회.

이날 7년물 입찰 수요가 확인된 후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폭을 확대. 전날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된 5년물에 이어 이날 7년물 입찰도 강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채권 투자자들은 국채금리를 내릴 정당성을 얻어.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700 미국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사연설

▲0850 일본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1600 독일 2월 소매판매

▲1600 영국 Q4 국내총생산(GDP)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30 미국 03/23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130 미국 Q4 국내총생산(GDP)(확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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