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 휴장 앞둔 관망세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1,340원대 후반에서 상승 폭을 다소 축소했다.

월말 네고 물량을 비롯한 고점 매도가 이어지면서 장중 레벨이 다소 낮아졌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9분 현재 전장 대비 1.20원 상승한 1,347.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1,350원 저항을 받아 후퇴했다.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을 앞두고 시장은 한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월말 네고 물량을 처리하면서 1,34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미국장이 휴장하면서 큰 움직임은 없다"며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1,350원 선을 상단으로 지키는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통화와 국내 증시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151.2엔대,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5위안대로 내렸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6엔 내린 151.29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3달러 내린 1.0775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4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64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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