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12년 총 1만2천231가구의 래미안 아파트를 공급하고 이중 7천154가구를 일반분양하는 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분양예정인 래미안은 서울과 수도권 물량이 대부분이다.

서울에서는 래미안도곡진달래와 래미안금호하이리버를 시작으로 총 14개 단지에서 8천121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3천44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강남권 물량은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A6블록 1천20가구(전 가구 일반분양)와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1천608가구(일반분양 122가구) 등이다. 강동구 천호동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인 '래미안 타워스카이' 904가구(전 가구 일반분양 )를 하반기 중에 공급한다.

수도권에서도 김포 래미안한강신도시 2차 1천711가구(전 가구 일반분양) 등 총 4개 단지에서 4천110가구의 물량이 공급된다. 이중 3천7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사업형태별로는 총 17개 사업지 중 비교적 분양성이 높은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용강2구역, 상수1·2구역 등 총 12곳에 달한다. 이 중 아현3구역, 왕십리1구역, 신길11·7구역 등 4개 단지가 뉴타운사업지에 해당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해 분양하는 대부분 래미안 사업장이 규모와 입지, 교통 및 편의시설 등 주거가치 면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2012년 래미안 분양계획 (단위 :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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