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가 언제 통화정책을 정상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으나 시장은 달러화를 여전히 팔고 있다고 파로스 트레이딩 더글러스 보스윅 이사가 28일(미국시각) 진단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중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계속 오르는 것은 물가 안정이라는 우리의 임무에 위협이 될 것이며 관대하게 다뤄서도 안 된다"면서 금융시장이 물가 상승이 미국 경제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로스 자료를 보면 "투자자들이 달러화에 대한 매수 포지션을 유지해야 할 통화는 엔화뿐"이다.

보스윅 이사는 주요 7개국(G7)이 공조 개입을 통해 엔화를 판 뒤 엔화가 약세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엔화가 원화나 위안화에 대해 급등하지 않는다면 추가 개입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

오후 3시 2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4엔 오른 81.70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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